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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을 함께 해요

제2화 사직하지 않으면 이혼이야

글자 수:2848    |    업데이트 시간: 22/01/2026

씨.

자리에 멍하니

최소한 공정한 판단은 해줄 거라 믿었다. 조사도 없이 진가연

마저도 지나친 사치에

숙이며 자조적

해 사랑했고, 아버지의 반대를

려 3년

도, 두 사람이 각별한 소꿉친구라

이상, 진심을 다해 노력하면 오민욱 역시

를 결혼 조건으로 내걸었을 때,

의 입에서 이혼이라는 말이 이토록

를 들어 맞은편에 선

는 어떤 감정도 담겨 있지 않았고 그녀를 바라보

무 순진했

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돌

안 하면 이혼이다!" 오복순 노부인은 기

배지은은 천천히 몸을 일으키며

있으시다면, 병원 감사팀에 조사를 요청하셔도

손바닥으로 탁자를 세게 내리치며 배지은의 얼굴

이를 괴롭힌 걸 내가 모를 것 같으냐? 가연이가 너희들이 얼마나 자기를 못살게

거지. 문 집사! 저 년을 당장 창고에 가

주지 말거라! 물이나 조금

히 살아있는 현대 사회에서 사람을 창고에

박하지 않고 오

면서도, 오민욱의 생각을

말했다. "생각 정리되면 다시 얘기해.

욱이 배지은의 협박에 못 이겨 결혼했다고

혔다. "그냥 창고에 확 가둬서 사흘만 굶겨 봐. 그때도

그녀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었

생각이 조금도 없었어요. 난 의사고, 내 환자에게 잘못된 치료를 할 리가 없어요. 당신은

한 눈빛으로

니라 그저 공정한

사하고, 해명할 기회를

결국 또다시 실

의 팔을 잡아 끌

서 천천히 닫혔고 닫히는 문틈 사

자의 눈빛은 냉정하기만 할 뿐, 그녀를

지는 것을 느끼며 그 자리에 멈춰 섰다. 굳게 닫히는 문틈으

창고에서 얼마나 오래

이 축축하고 차갑다는

기운으로 가득했고, 곁에서는

해진 배지은은 결국 차가운 바닥에 멍하니 주저앉았고,

공간에서 얼마나

를 내며 밖에서 열리고, 눈

싸늘한 목소리로 물었다

서 병원에 가서 진가연

사랑의 불씨가 그의 말

년의 노력이 아까운 건지, 아니면 오민욱이라는 사람 자

에게 잘못한 게 없다고 생각해요. 나에게 시간을 좀 주면 병원

를 들고 마지

조롱이 비수처럼 배지은의 마음에 박혔다

였지만, 배지은의

는 고집스럽게 물었다. "민욱 씨. 지난 3년간

쳤다. 그 짧고 경멸적인 비웃음 소리

지독한 망상을 단번에 산산조각

배지은은 안색이 하얗게 질린 채 중얼거렸

쓸하게 미소 지으며 말을

하니 있다가, 이내 미간을 살짝

신을 차리고, 예전처럼 순순히 타협

이혼이라는 말이 나

니없고 뉘우칠 줄

만히 지켜보더니 고개를 숙이

녀가 갑자기 반기를 드니,

이 멍하니 있는 사이 다시 한번 말

은은 문턱을 넘

더욱 심해졌고, 지팡이로 맞은 등은 여전히 욱신거렸다. 창고의 축축하고

그녀는 굳건히

문을, 그리고 평생 지킬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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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은은 지난 3년간 일방적인 노력으로 결국 자신을 웃음거리로 만들어버렸다. 그래서 오민욱이 그녀에게 사업과 이혼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을 때, 배지은은 망설임 없이 이혼을 선택했다. 이제부터 그녀는 현명하고, 미모와 재능을 겸비한 배씨 그룹의 의약 상속인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그 후, 전 남편은 가족 전체를 데리고 와서 무릎 꿇고 재결합을 간청했다. 상업계의 거물은 그녀의 친아버지였고, 배씨의 23대 국보급 의사는 그녀의 친어머니였다. 오빠는 불법과 합법 ,양쪽 세계를 넘나들며 동생을 무한정으로 아끼는 영리한 총수였고, 남동생은 연예계의 제왕이었다. 음... 그리고 연예계에서 잘 활동하지 않으면 집으로 돌아와 천억 원대의 재산을 물려받아야 하는데, 자존심은 높고 말투는 거칠지만 그녀에게 가장 다정한 라이벌도 있었다.”
1 제1화 최선을 다했어2 제2화 사직하지 않으면 이혼이야3 제3화 마음이 변하다4 제4화 이혼부터 해야겠어5 제5화 재산분할 포기6 제6화 누구를 사랑하든 상관없다7 제7화 서명하세요8 제8화 이혼9 제9화 오민욱은 내 남자야10 제10화 너무 과소평가했네11 제11화 병세가 악화되다12 제12화 전 재산 다 바칠게요13 제13화 나보다 더 자유로운 사람14 제14화 적당히 하고 넘어가야지15 제15화 심규철과 임승학16 제16화 임승학의 누나17 제17화 멍청한 여자18 제18화 무서워하지 마19 제19화 주세준20 제20화 마음대로 하시죠21 제21화 거래를 제안하다22 제22화 선을 제대로 지켜야지23 제23화 심장 이식24 제24화 배지은이 아니면 안 돼25 제25화 마음이 싹트다26 제26화 자기 분수를 알아야지27 제27화 연약해 보여도 전투력은 만렙이다28 제28화 그녀도 배씨 성을 가졌다29 제29화 딸 낳는 비법30 제30화 남의 딸이 되겠다고 31 제31화 운이 좋았을 뿐이야32 제32화 더 이상 숨길 수 없을 것 같다33 제33화 가장 높은 곳에 서다34 제34화 여자친구가 생겼다.35 제35화 날 좋아하잖아36 제36화 일단 시도해 보시죠37 제37화 손목 안쪽에 새겨진 꽃38 제38화 앞으로 두고 보자고39 제39화 내가 그녀에게 너무 못되게 군 걸까 40 제40화 다른 사람이 있었다41 제41화 좋은 말만 믿어42 제42화 엿들은 진실43 제43화 나도 빽이 있어44 제44화 그녀와 많이 닮았어45 제45화영원히 곁에 있을게46 제46화불행의 근원47 제47화경찰이 알아서 할 일이야48 제48화우리는 친형제도 아니잖아49 제49화내가 짝이 되어줄게50 제50화최연소 여원장51 제51화덤으로 주는 선물52 제52화철저하게 망했어53 제53화자존심도 없는 놈 같으니라고54 제54화꿍꿍이55 제55화손금을 봐주다56 제56화배지은과 재결합할 리가 없다57 제57화다음은 누구일까 58 제58화주세준, 피가 흘러59 제59화코피가 나네60 제60화고려해 볼게요61 제61화더 이상 강요하지 마세요62 제62화10억 원 수표를 들고 미친 짓을 하고 다니다63 제63화장사 수완이 좋은 사람64 제64화한 번에 실컷 즐기게 해줄게65 제65화납치66 제66화뭐가 그렇게 급해67 제67화너무 흉악하다68 제68화보통이 아니다69 제69화나 괜찮아70 제70화과거의 은혜71 제71화사람 살려72 제72화나를 덮치려고 해73 제73화앞으로 그녀는 그에게 빚진 게 없다74 제74화그녀의 편애는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허락되었다75 제75화방해하지 마세요, 부탁입니다76 제76화오민욱, 너 정말 재능이 뛰어나구나77 제77화배지은에게 진실을 말해야 할까 78 제78화불길한 예감79 제79화신분을 공개하고 싶어80 제80화오수연은 오히려 즐기고 있었다81 제81화배지은에게 정 따위 없다82 제82화비이성적인 경매83 제83화과거의 생일 선물84 제84화농담입니다85 제85화오빠가 대신 낙찰해 줄까 86 제86화애기야87 제87화화나지 않아 88 제88화오씨 가문의 근거 없는 자신감은 유전인가 89 제89화유혹90 제90화뒷배가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