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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에 김함묵은 마
하게 마음을 놓지 못했던 것
되었으니, 하늘에 계신 부모님도
번 쳐다보고는, 여전히 홀로 승상부
어서야, 길세연은 따뜻
밖에는 눈이
눈이 그녀의 기분을 왠지
바닥에 놓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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