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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그녀

제18화 곤경에 빠지다

글자 수:1910    |    업데이트 시간: 오늘10:09

은 가시 돋친 장미처럼 뜨거워 보였다면, 지금 그녀는 차가운 달

고, 눈빛도 따뜻하고 다정했었다. 하지만 지금 그가 보는 그녀의 눈에는 냉랭함이

조차 찾아볼

이 김도욱의 가슴 깊은

못하는 김도욱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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