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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화 명분이 있어도 손해예요

글자 수:3173    |    업데이트 시간: 27/06/2025

죽지 않고 강예진을

올리며 말했다. "조 앵커님, 화

정을 하는지 매번 밖으로 나가서 암컷을 찾아 헤매니, 요즘은 그 녀석 때문

간 표정이 굳어졌다. "수컷이 밖으로 나도는 건 집 안보다 바깥 세상의

래서 이번 일만 끝나면 중성화 수술 시키려고요.

끔 우리 집 아래서 얼쩡거리던 그 암컷이 좀 안쓰럽긴 하

만, 주위에 사람들이

전은 엘리베이터 문이

행을 최상층까지 안

인데, 강 비서 눈빛이 심상치 않더라. 완전 적대적인 눈으로 너를 노려보던데? 그 여자, 성 부대표한테서 꽤

성주혁의 편애를 받은 여자라 확실

랑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그 누구도

더 중요해? 이젠 이런 일들

씨 그룹 빌딩 최상층에 위치한

, 어제 오후엔 연출을 맡은 장도영 PD가 직접

자와 함께 무대 리

행했으며 각종 중대형 행사도 수십 회 진행한 그녀에게 있어 성씨

대 아래의 조용한 구석으로 가

고, 뒤쪽에 있던 한 젊은 여직원이 외쳤다.

조소희는 무심코 입

수록 마주치

심기를 건드리고 싶지 않았기에 고

아, 그녀의 시선은 절로

눈 후, 맨 앞줄에 앉은 남자

발소리가 그녀의

숙인 채 계속

어주시러 오셨어." 장도영은 그녀가 분

성주혁을 힐끗 쳐다본 뒤, 담담한 목

혹시 불편한 점이라도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

가 없어 말문

서를 곤

언제?

않았다면 그녀는 강예진과

붙어서 미간을 찡그린 채 마치 억울

희는 강 비서님이랑 그냥 반려동물 얘기 몇 마디 했을 뿐이에요." 장도영은 어

가 고양이를 비유해 했던 말들은, 이미 강예진의 입을 통

지금 그녀한테 따

았더라면, 조소희도 그렇게까지

열기만 하면, 성주혁은

는 걸 잘 알기에, 차라리 자존심

번만 말할 겁니다. 저는 단 한 번도

에, 장도영이 먼저 그녀의 옷

게 던진 뒤, 아무 말 없이 원

니다. 이번 일은 그걸로 마무리하죠..." 강예진의 유난히 달콤한

들어서자마자 박선미

경을 쓴 듯했고, 두 명의 진행자를

자 진행자와 상의를 마친 후, 제일 우아해

메이크업을 해주면서

법이잖아. 근데 강 비서는 성주혁한테 정말 진심인 것 같은데,

성주혁은 강예진한테 완전 푹 빠졌

듯 물었다. "너 성

말했다. "저는

에 뭔가 있는 것 같은데? 그게 아니라면

"성주혁이 강예진을 얼마나 중시하는지, 강성에 그걸 모르는

랜 세월을 버텨온 박선미는 눈치가 빠를 수밖에 없었다

혁이야 좀 바람둥이라지만, 잘생겼지, 돈 많지, 딱 봐도 여자들이 기

있어도 손

를 꽉 깨물며

대도, 결국 집으로 돌아가면 아내랑 잠자리는 해야 하잖아. 한 남자가 침대에서 대단한지 아닌지는 목젖이랑 모발을 보면

선미의 말에

맞는 말

빴고 같은 지붕아래에 지낸다고 해도 철저히

한 번 외에는 아무

이 그녀의 방에 들어왔고, 그날 밤 이후로 모든

, 성주혁은 언제나 그녀의 의지를

이런 남자를 단단히 붙잡고 있으면 얼마나 좋아. 하루 종일 마음껏 놀다가 피부관리 받고

수록 조소희는 점

을 두드렸고, 그들이 대답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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