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구가 된 왕과 적녀(嫡女)의 사랑

예를 차리십니까?

성국공 앞으로 다가

제와 장공주의 외삼촌이다. 하여 장공주와 황제는 존경하

자 차이지만 보여주는

일으켜 공손

주 마마께 감

모습에 장공주는 옆에 있는 성

를 차리시니 부담스러워서 앞으

인이 웃으

그이가 융통성이 없고 고지

미소가 걸렸다. 이어 장공주는 성국공 부

니니? 가

한 걸음 나서

공주 마마를

여쁜 아

그리고는 자신의 앞으로 당겨 자세히

그 말이 맞나 봅니다. 월이는 볼 때마다 예뻐

못하며 환하게 웃었다. 사람들이 그녀가 가장 아

더욱 마음에 들었고 그녀의 약간은 소박한 옷차림을 눈여겨보더니, 자신

며 감탄을 내뱉었다. 장공주가 그녀를 각별히 여기

식 때 하사한, 의미가 담긴 귀중한 물

와 증오가 꿈틀거려, 그녀의

석 할 줄은 몰랐고 장공주의 선

들어 그 비녀를 빼앗고

않아도 장공주의 비녀는 소

국공은 만족스런 웃음을 지으며

무사들에게 바퀴가 달린 의자에 앉은 운정

는 운정환도 동행할 것임을 예상해 미리 계단에 나무

나무판에 걸려 움직이지 않았다. 윤의가 멈

보였다. 성국공부의 장남 운한결이 나서서 도우려 했으나 운정환이 그의 손

은 성국공부의 적장자다. 그가 직접 도우려 했음에

려던 다른 이들도 마음을 접었다. 자칫하면

이 괴팍했고, 때와 장소와 가

서 자라 장공주의 총애를

던 그때, 소혜월이

무판 위에 깔린 주련이 바퀴

그녀도 이런 일은 처음이라 한참을 낑낑대서야

웃으며 운정환을

세심하진 못 할 겁니다. 아직 거리가 좀 남아

인 운경호와 운창익이 긴장한 얼굴로 사람들 속에서 나왔다

속으로

달인 걸 모르나? 그런데도 주제 넘게 다가가

올 때부터 그녀를 주시하고 있었다. 다만 그녀

그의 고집스러운 성미 탓에 소혜월이

환이 고개를 끄덕이

러지

고 장공주는 놀라

지? 이 고집불통인 녀석

에서 윤의를 이어

하지만 장공주는 그가 기분이

역력하더니, 어쩌다 갑자

는 의아했다. 다만 장소가 장소

자 소혜월은 윤의를 다

그녀의 손을 잡았다. 성국공 부인은 소혜월의 손을

면을 목격한 소효정의

어렵다고 하지 않았나? 어찌 이토록

음을 가다듬은 뒤, 다른 하객들

시 당황했지만, 진짜 중요한

소혜월을 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