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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내 곁으로
던 는 것을 떠올렸다. 방금 전의
, 도지섭 씨? 약속을 지키러 온 건가? 나를 집
게 숨을 들이쉬고 무표
상의 동의하
게까지 할 필요 없어. 나 혼자 갈 수 있어. 지금
김백로를 쳐다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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