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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ua Damiani

4개 출판된 이야기

Joshua Damiani소설 책 모음전

내가 죽고 나서야 피눈물 흘리는 마피아 남편

내가 죽고 나서야 피눈물 흘리는 마피아 남편

마피아
5.0
10년 전, 나는 가난했던 남자친구를 살리기 위해 모진 말로 이별을 고했다. 훗날 시카고 마피아의 무자비한 보스가 되어 돌아온 그는, 오직 복수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와 결혼했다. 그는 내가 돈만 밝히는 속물이라며 매일 밤 내연녀를 데려와 나를 짓밟았고, 내 모든 계좌를 동결시켜 버렸다. 내가 불치병에 걸려 뼛속까지 갉아먹히는 고통 속에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은 까맣게 모른 채. 마지막 진통제를 살 돈을 구하러 간 날, 내연녀는 내 눈앞에서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일한 유품인 인형을 산산조각 냈다. 하지만 그는 상처 하나 없는 내연녀를 품에 안은 채 차가운 눈으로 나를 내려다보았다. "돈을 원하면 고개 숙이고 사과해." 나는 아무런 변명도 하지 않았다. 과거 내 아버지가 그의 머리에 총알을 박으려 했을 때, 그를 살리기 위해 내가 어떤 지옥을 선택했는지 그는 영원히 모를 것이다. 내가 그를 위해 내 모든 것을 내어주었듯, 이제는 내 목숨마저 바스라지고 있었다. 결국 내가 그의 발밑에서 끔찍하게 피를 토하며 쓰러지고, '연명 치료 거부 동의서'가 세상에 드러난 그날. 나를 혐오하던 잔혹한 남편은 내 앙상한 손을 붙잡고 짐승처럼 오열했다. 하지만 나는 천천히 눈을 감았다. 마침내 영원한 잠에 들 준비가 끝났으므로.
사랑, 거짓말, 그리고 정관수술

사랑, 거짓말, 그리고 정관수술

로맨스
5.0
임신 8개월, 나는 남편 강태준과 세상 모든 걸 가졌다고 생각했다. 완벽한 집, 사랑이 넘치는 결혼 생활, 그리고 곧 태어날 기적 같은 아들까지. 그러다 남편의 서재를 정리하던 중, 그의 정관수술 확인서를 발견했다. 날짜는 1년 전. 우리가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하기도 훨씬 전이었다. 혼란과 공포에 휩싸여 남편의 회사로 달려갔다. 하지만 굳게 닫힌 사무실 문 너머로 들려온 건 웃음소리였다. 남편 강태준과 그의 절친 최민혁이었다. "아직도 눈치 못 챈 게 믿기지가 않네." 최민혁이 낄낄거렸다. "무슨 성녀처럼 광채라도 나는 얼굴로 그 거대한 배를 하고 돌아다니잖아." 매일 밤 내게 사랑을 속삭이던 남편의 목소리는 경멸로 가득 차 있었다. "기다려, 친구. 배가 부를수록 추락은 더 클 테니. 그리고 내 몫도 더 커질 거고." 그는 우리의 결혼 생활 전부가 나를 파괴하기 위한 잔인한 게임이었다고 말했다. 모두 그의 소중한 여동생, 강유라를 위해서. 심지어 그들은 아기의 진짜 아빠가 누구인지를 두고 내기까지 하고 있었다. "그래서, 내기는 아직 유효한 거지?" 최민혁이 물었다. "난 여전히 나한테 건다." 내 아기는 그들의 역겨운 시합의 트로피였다. 세상이 무너져 내렸다. 내가 느꼈던 사랑, 내가 꾸려가던 가족, 그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 그 순간, 산산조각 난 심장 속에서 차갑고 선명한 결심 하나가 굳어졌다. 나는 핸드폰을 꺼내 들었다. 놀랍도록 차분한 목소리로 개인 병원에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내가 말했다. "예약 좀 하려고요. 중절 수술이요."
아내의 쓰라린 청산

아내의 쓰라린 청산

로맨스
5.0
나와 내 남편, 강태준은 서울에서 모두가 부러워하는 황금 같은 커플이었다. 하지만 우리의 완벽한 결혼은 거짓이었다. 남편은 희귀한 유전병을 앓고 있었고, 그의 아이를 가진 여자는 누구든 죽게 될 거라 주장했다. 그래서 우리에겐 아이가 없었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시아버지께서 후계자를 요구하셨을 때, 태준은 해결책을 제시했다. 바로 대리모였다. 그가 선택한 여자, 윤아라는 나보다 젊고 생기 넘치는, 마치 과거의 나를 보는 듯한 여자였다. 갑자기 태준은 늘 바빠졌다. ‘힘든 시험관 시술 과정’을 겪는 그녀를 돌봐야 한다는 핑계였다. 그는 내 생일을 놓쳤고, 우리의 결혼기념일도 잊었다. 나는 그를 믿으려 애썼다. 어느 파티에서 그의 목소리를 엿듣기 전까지는. 그는 친구들에게 나에 대한 사랑은 ‘깊은 유대감’이지만, 아라와의 관계는 ‘불꽃’같고 ‘짜릿하다’고 고백하고 있었다. 그는 아라와 이탈리아 꼬모 호수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릴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우리 결혼기념일에 가자고 내게 약속했던 바로 그 빌라에서. 그는 그녀에게 결혼식과 가족, 그리고 삶을 통째로 선물하고 있었다. 치명적인 유전병이라는 거짓말을 방패 삼아 내게는 결코 허락하지 않았던 모든 것을. 배신감은 너무나 완전해서, 마치 온몸이 산산조각 나는 듯한 충격이 밀려왔다. 그날 밤, 출장을 다녀왔다고 거짓말을 하며 집에 돌아온 그에게 나는 다정한 아내를 연기하며 미소 지었다. 그는 내가 모든 것을 엿들었다는 사실을 몰랐다. 그가 새로운 인생을 계획하는 동안, 내가 이미 나의 탈출을 계획하고 있었다는 것도 몰랐다. 그리고 내가 방금 한 통의 전화를 걸었다는 사실은 더더욱 몰랐을 것이다. 오직 한 가지, 사람을 완벽하게 사라지게 만드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서비스에.
흙수저의 레전드 인생 역전

흙수저의 레전드 인생 역전

현대
5.0
가난은 병이다. 아니, 저주에 가깝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자가 되기를 원한다. 당신도 그 중 하나인가? 나는 아니었다. 적어도, 예전의 나는 아니었다. 돈이 행복의 전부는 아니라 믿었다. 삶에는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믿음은, 어머니가 말기 암 판정을 받는 순간 산산이 부서졌다. 병원비는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삶은 점점 더 잿빛이 되어갔다. 그 와중에 내 곁에 있던 여자, 자칭 내 여자친구는 돈 많은 남자를 찾아 내 곁을 떠났다. “넌 평생 이 모양일 거야.”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등을 돌렸다. 나락이었다. 절망의 끝자락에서 나는 한 가지 소망만을 품었다. 어머니를 살릴 만큼의 돈만 구할 수 있기를 바랐다. 그리고, 그녀가 틀렸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 그때였다. 어머니는 단 한 번도 손에서 놓은 적 없던 옥 팔찌를 조용히 내게 건넸다. “부숴라.” 순간, 무언가 깨지는 소리와 함께 경보음이 울렸다. 그리고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찾았다! 우리 아들이다!” 그때 나는 비로소 알게 되었다. 평생 가난하게 살아온 내가 수조 원대 그룹의 실종된 후계자였다는 사실을. 하룻밤 사이, 내 삶은 거지에서 재벌로 단숨에 뒤집혔다. 언론은 나를 쫓았고, 사람들은 날 부러워했다. 한때 나를 무시하던 사람들은 너도나도 내 곁에 붙으려 애썼다. 그리고, 내 심장을 밟고 떠났던 그녀마저 다시 돌아와 내 손을 잡으려 했다. 하지만 나는 그녀를 다시 받아줄 수 있을까? 아니면, 진짜 사랑을 찾게 될까? 나는 복수를 택할까, 용서를 택할까? 그리고, 이 새로 찾아온 인생은 과연 축복일까, 또 다른 시험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