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있는 자가 행복을 얻는다

용기 있는 자가 행복을 얻는다

Charity

현대 | 2  화/일
5.0
평가
3.1M
보기
368

신혼 당일, 은지안의 신랑은 다른 여자와 도망쳤다. 화가 치밀어 오른 그녀는 아무 남자나 붙잡아 결혼해버렸다. " 당신이 결혼 할 용기가 있다면 나도 이 결혼을 받아들일 용기가 있어요!" 결혼 후에야 그녀는 남편이 유씨 집안에서 쓸모없기로 유명한 도련님인 유정효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모두가 그녀를 비웃고 있었다. "이제 큰 코 다쳐바야 정신차리지." 웃기는 건 그녀를 버린 쓰레기 전남친도 위로하는 척 관심을 보였다."나한테 화난건 알겠지만 너무 경솔했어.조만간 후회할게 되거야." 은지안은 차갑게 웃으며 반박했다."웃기지마! 나와 남편은 서로 많이 사랑하고 있어!" 다들 그녀가 미쳤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어느 날, 유정호의 정체가 드러났고, 그는 전 세계 최고 갑부 였다! 전 세계 생방송하는 중에 유정효는 한쪽 무릎을 꿇고 손에 10억짜리 다이아몬드 반지를 쥔 채 천천히 말했다. "사모님,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주인공

: 은지안 과 유정효

제1화 제가 당신의 신부가 되어드릴까요

"우태야, 결혼식이 곧 시작되는데, 너 가면 안 돼!"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은지안이 황급히 천우태의 팔을 잡으며 말했다. 그녀의 얼굴에는 혼란스러운 기색이 역력했다.

오늘은 은지안과 천우태의 결혼식 날이었다.

그런데 결혼식이 시작되기 직전, 갑자기 받은 메시지를 확인하더니 천우태는 공개적으로 결혼식을 취소하겠다고 선언했다.

천우태는 미간을 찌푸리며 다급한 목소리로 말했다. "말리지 마. 모연이가 지금 다쳐서 병원에 혼자 있대. 지금 분명 두려움에 떨고 있을 거야. 내가 옆에 같이 있어줘야 해."

그 말에 은지안의 얼굴이 순간 백지처럼 새하얗게 질렸다.

이모연은 천우태와 함께 자란 소꿉친구였다.

은지안이 천우태와 사귄 5년 동안, 둘이 같이 있을 때마다 이모연에게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천우태는 항상 은지안을 혼자 내버려두고 서슴없이 그녀에게 달려갔었다.

천우태는 항상 이모연을 단지 여동생으로 생각한다며 은지안에게 이해해 달라고 했다.

그리고 그녀 역시 5년 간의 감정을 지키기 위해 계속 참아왔다.

하지만 오늘은 두 사람의 결혼식이다.

아무리 이모연이 천우태가 필요하다고 해도 지금 이런 상황에서 곧 남편이 될 사람이 자신을 버리고 떠나는 걸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단 말인가?

은지안은 떨리는 목소리로 애원하듯 말했다. "안 돼... 신랑이 없으면 결혼식을 어떻게 진행해? 제발... 오늘만은 가지 말아줘..."

하지만 천우태의 표정은 더욱 차가워졌다. "그만해! 지금은 네가 이기적으로 고집을 부릴 때가 아니야. 결혼식은 나중에 다시 하면 되지만 모연이는 지금 많이 다쳤단 말이야. 더 지체하다가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네가 책임질 수 있어? 비켜!"

말을 마친 그는 은지안을 거칠게 밀쳤다.

무방비 상태였던 은지안은 예상치 못한 힘에 비틀거리며 바닥에 넘어졌고, 점점 멀리 사라져가는 천우태의 뒷모습을 멍하니 바라보기만 했다.

그 순간, 은지안의 핸드폰이 울렸다.

은지안이 무의식적으로 전화를 받자, 한 여자의 오만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은지안, 오늘이 너랑 우태 결혼식 날이라며? 어때? 내가 준비한 선물, 마음에 들어?"

상대방이 누군지 알아차린 은지안은 온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그녀는 이를 악물고 말했다. "이모연... 너 일부러 우태를 불러낸 거지?"

"그래, 나 일부러 그랬어. 그게 뭐? 난 너한테 똑똑히 보여주고 싶었거든. 우태는 너보다 날 더 소중히 여긴다는 걸!" 이모연의 목소리는 오만함이 가득 묻어있었다. "결혼식 준비하느라 정말 고생 많았겠다. 하지만 아쉬워서 어쩌지? 이제 다 물거품이 되어버렸으니, 나도 마음이 너무 아프네."

은지안은 자신이 입고 있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바라보며 지난 5년 간의 버팀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깨달았다.

고아 출신인 그녀의 가장 큰 꿈은 자신만의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었다.

하지만 결국 깨달은 것은, 천우태가 그 꿈을 이뤄줄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그렇다면 이제는 놓아줄 때가 왔다.

은지안은 차갑게 웃으며 입을 열었다. "아쉽지만 그건 네 뜻대로 될 것 같지 않은데. 결혼식은 계속 진행될 거니까."

이모연은 비웃듯 말했다. "은지안, 너 드디어 미쳤구나? 신랑 없이 결혼식을 어떻게 한다는 거야?"

은지안은 입 꼬리를 살짝 올리며 비웃는 듯 차가운 미소를 지었다.

누가 신랑이 반드시 천우태여야 한다고 했나?

그녀를 버리고 간 남자 대신, 진정으로 그녀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을 찾으면 되는 것을!

"아무튼, 천우태에게 전해. 오늘 은지안이 천우태를 버렸다고! 내가 버린 남자를 그렇게 탐낸다면, 기꺼이 너에게 줄게. 쓰레기 같은 남자에 비겁한 여자라니, 너희들 완전 천생연분이잖아. 오래오래 잘 살아라!"

말이 끝나자 곧이어 이모연의 날카로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은지안, 너 지금 말 다했..."

하지만 그녀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은지안은 전화를 끊어버렸다.

결혼식까지 30분밖에 남지 않은 지금, 그녀는 서둘러 신랑 대체자를 찾아야 했다.

드레스 끝자락을 들고 급히 밖으로 나가자, 놀랍게도 교회 밖에 수많은 검은 정장의 경호원들이 엄숙한 분위기로 무언가를 찾고 있는 듯한 모습이 한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한쪽에는 새하얀 웨딩 턱시도를 입은 남자가 휠체어에 앉아 있었는데, 그의 전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차가운 기운에 주변의 공기마저 얼어붙은 듯했다.

그는 낮고 차가운 목소리로 눈 앞의 부하에게 물었다. "결혼식이 곧 시작되는데, 아직도 못 찾았어?

그러자 경호원은 난처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도련님, 교회 근처를 전부 다 수색했지만 혜나 아가씨를 못 찾았습니다. 아마도 도망간 듯합니다..."

"도망갔다고?" 남자의 중저음 목소리는 매력적이었지만 야수 같은 잔혹함이 서려 있었다. "결혼식을 제때에 올리지 못한다면, 그 결과는 잘 알고 있겠지?"

은지안은 그들의 대화를 듣고 이 남자 역시 그녀처럼 결혼식 당일에 버림받은 신세라는 걸 깨달았다.

그녀는 망설임 없이 드레스 끝자락을 들고 그에게로 다가갔다.

그러자 경호원들이 즉시 경계 태세를 취하며 그녀를 막아섰다.

"아가씨, 무슨 일이십니까?"

휠체어에 탄 남자의 시선도 은지안에게 향했고 그 눈빛에는 강렬한 압박감이 담겨있었다.

하지만 은지안은 눈 한번 깜빡 하지 않고 그의 시선을 마주하며 단호하게 입을 열었다. "신부님께서 도망가셨다고 들었는데, 혹시... 제가 당신의 신부가 되어드릴까요?"

계속 읽기

비슷한 작품

피의 빚은 피로 갚아야 한다

피의 빚은 피로 갚아야 한다

rabbit
5.0

전생에 그녀는 나라를 위해 5년간 목숨을 걸고 싸웠다. 그런데 그 군공을 여동생에게 빼앗겨 버리고 말았다. 그녀가 헛된 마음을 품고 있었던 약혼자는 냉담하게 지켜보며 그녀를 깊은 나락으로 밀어 넣었다. 결국 그녀는 눈 내리는 밤에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했다. 다시 태어난 그녀는 자신을 배신한 모든 사람에게 피로 갚게 하겠다고 맹세했다. 가식적인 가족과 쓰레기 배신자에게 냉소를 던지며 말했다. "군공, 보상 내 약혼자가 탐 나? 제발 다 가져가!" 그리고 그녀는 궁중 연회에서 무릎을 꿇고 한구석에서 휠체어에 앉은 왕을 가리키며 말했다: "폐하, 신녀와 유왕 전하의 혼인을 허락해 주십시오!" 그 말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예왕 강운혁은 다리가 완전히 망가져서 걸을 수 없는 상태였고 성격도 괴팍한지라 누구도 가까이 하지 않는 존재였다. 모든 사람들이 그녀가 미쳤다고 비웃으며 자포자기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녀가 본 것은 바로 그 남자의 마음속 깊숙한 곳에 숨겨온 강력한 힘이었다. 그녀는 그를 도와 다시 용기를 되찾고 다리를 치료했다. 그는 그녀에게 평생 안정된 삶을 약속하며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가짜 여동생이 그녀의 군공으로 자랑을 늘어놓고 진짜 친어머니가 모략으로 그녀의 인생을 조종하려 했다... 그녀는 예왕과 손을 잡고 일일이 그들의 음모를 간파하며 속 시원하게 혼줄을 냈다. 그러던 어느날, 예왕은 모든 문무환관 앞에서 다시 우뚝 일어섰다. 그리고 그녀는 진정한 장수의 관인을 보여줬다. 그러자 모든 사람들이 신복했고 한때 그들이 버린 두 사람은 이미 손을 잡고 세상을 손에 쥐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현모양처가 요부가 되다

현모양처가 요부가 되다

Calla Rhodes
5.0

3년 동안 도지연과 그녀의 남편 육호성은 한번도 성관계를 가져본 적이 없었다. 도지연은 육호성이 그들의 미래를 위해 일에 몰두한다고 믿고 있었다. 하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신 날, 그녀는 진실을 알게 되었다. 결혼 첫날 밤부터 그는 그녀의 이복동생과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그녀는 드디어 체념하고 더 이상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이혼하기로 마음 먹었다. 사람들이 그녀를 비웃었다. "도지연이 미친거 아니야? 지금 상황에서 무슨 배짱으로 이혼을 제기한 것도 모자라, 아무런 배상도 없이 맨몸으로 나가겠다는 거지?" "두고 봐, 얼마 가지 못해서 다시 지 발로 기어 들어 올 거야." 모든 사람들이 그녀가 후회하는 꼴을 보려고 했는데, 그 꼴은 보지 못하고 오히려 육호성이 비를 맞으며 그녀에게 무릎 꿇고 사정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자존심도 없고,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에게 집착하기만 해요."기자가 인터뷰에서 도지연에게 육성호와 다시 재결합할 가능성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그녀는 귀찮은 듯 가볍게 말했다. "너무 성가시다고 할까, 잘 해줄 때 고마운 줄 모르고 이제 싫다고 하니 집작하는 거 있죠." 그때 정재계에 막강한 영향력이 있는 강력한 재벌이 그녀를 보호하듯이 감싸 안았다. "누가 감히 내 여자에게 눈독을 들여보시지?"

여왕이 가면을 벗다

여왕이 가면을 벗다

Linda
5.0

임서현은 국가에서 인정받은 소녀 천재로 뛰여난 싸움 실력이며 안하무인의 성격이며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그녀 본인은 잘 알고 있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부모님을 어위고 쌍둥이 동생하고 서로 의지하면서 힘들게 살아왔다. 7년후, 국가에서 드디어 그녀를 내보내 자유를 주게 되었다.임서현은 들뜬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녀는 고모가 부모님의 저택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고 있는 반면, 쌍둥이 여동생은 개밥보다도 못한 것을 먹는 것을 보고 그대로 상을 엎어버렸다. 그녀는 당장에서 그대로 상을 엎어버렸다. 고모의 협박이 두렵지 않냐고? 그녀는 하룻밤 사이에 고모의 사업을 무너뜨렸다. 동생이 학폭에 시달린다고? 그녀는 동생이 다니는 학교에 입학하여 괴롭히는 아이들을 폭력으로 폭력을 물리치고 가해자들을 무릎 꿀렸다. 냉소적인 사람들이 그녀의 출신을 비웃을 때 그녀는 당당하게 맞다고 인정했다. 근데 아이러니 한것은 명문 가문에서 그녀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국가 연구소에서 그녀가 실직적인 배후 큰손이라 알렸다. 주시우는 베일에 가려진 가문의 실제 가주이지만 웬만해서 공적인 자리에 얼굴을 비추지 않는다.소문에 의하면 그는 무정하고 냉혈적이라 하였다.심지어 누군가는 그가 피바다가 된 자리에서 담배 피는 모습을 보았고 사람을 죽여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런데 이런 주시우는 임서현을 벽쪽으로 밀어붙이더니 지그시 그녀를 바라보며 애원하듯 말했다."서현아, 내가 너를 도와서 그 사람들을 해결했으니 나랑 좀 같이 있어줘야 하는거 아니야?"임서현은 무심하게 한마디 뱉었다."우리 사업 파트너 아니에요?"주시우는 한숨을 내쉬더니 그녀에게 다가가 가볍게 입을 맞췄다."그럼, 지금은?"

하늘이 그녀를 보냈고, 지옥이 그녀에게 꿇었다

하늘이 그녀를 보냈고, 지옥이 그녀에게 꿇었다

Harmonia Thong
5.0

하나영은 운명의 장난으로 무너진 가족과 다시 재회했다. 그런데 아버지는 감옥에 갇혀 있었고 어머니는 중병으로 앓고 있었으며 6명의 오빠들도 전부 패가망신하여 집안 꼴이 말이 아니었다. 그런 상황에서 수양딸은 가세가 기울자, 가족을 버리고 돈 많은 남자와 집을 떠났다. 주위 사람들이 하씨 가문은 이제 끝났다고 비웃었다. 그러나 하나영의 명령에 오닉스 조직에 유명 인사들이 하나 둘씩 나서며 모든 것을 뒤집었다. 아버지는 감옥에서 나오고 어머니는 불치병에서 완쾌하고 그 무능한 오빠들도 각자 자리를 잡아갔다. 그중 다섯째 오빠는 그녀의 도움 하에 신흥 재벌가로 떠올랐다. 누군가가 그녀를 시골 촌뜨기라며 촌스럽다고 비웃었는데 그녀는 하나 하나씩 자신의 실체를 드러냈다. 의학계의 신의, 국보급 국화 마스터, 세계 최고의 해커, 유명한 월드 스타, 오닉스 조직에 보스도 그녀였다. 이 나라의 최고의 재벌이 그녀를 품에 안고 말했다. "누가 감히 이 여자를 촌뜨기라고 했어? 하나영은 내 약혼자야!" 하나영은 그를 노려보았다. "파혼하지 않아?" "파혼? 꿈도 꾸지 마." 그는 절대 놓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다. "안돼, 이 결혼만큼은 절대 포기 할 수 없어."

바로 읽기
다운로드
용기 있는 자가 행복을 얻는다
1

제1화 제가 당신의 신부가 되어드릴까요

03/04/2025

2

제2화 후회하지 않아요

03/04/2025

3

제3화 사과

03/04/2025

4

제4화 개자식들

03/04/2025

5

제5화 같이 잔다고

03/04/2025

6

제6화 샤워

07/04/2025

7

제7화 내기에서 졌으니 약속 지켜야지

08/04/2025

8

제8화 입맛에 맞아요

09/04/2025

9

제9화 내가 책임질게요

09/04/2025

10

제10화 신비한 창업주

09/04/2025

11

제11화 남편이랑 사이가 아주 좋거든요

09/04/2025

12

제12화 그 여자 일엔 관심 없어

09/04/2025

13

제13화 그 남자의 진짜 신분

09/04/2025

14

제14화 불만 있어

09/04/2025

15

제15화 사람 잘못 건드렸어

09/04/2025

16

제16화 축하 드립니다

09/04/2025

17

제17화 왜 여기서 잠들었어

09/04/2025

18

제18화 촛불만찬

09/04/2025

19

제19화 바지에 뭘 숨긴 거야

09/04/2025

20

제20화 아파

09/04/2025

21

제21화 그 여자 손에 놀아났어

09/04/2025

22

제22화 어떻게 입사했지

09/04/2025

23

제23화 이건 불공평합니다

09/04/2025

24

제24화 괜찮아요

09/04/2025

25

제25화 일부러 그런 거 아니에요

09/04/2025

26

제26화 유정효 씨

09/04/2025

27

제27화 잘못 봤나

09/04/2025

28

제28화 집에서 기다릴게요

09/04/2025

29

제29화 재회

09/04/2025

30

제30화 달라졌어

09/04/2025

31

제31화 누가 내 남편이 너라고 했어

10/04/2025

32

제32화 내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어

10/04/2025

33

제33화 당장 쫓아내

10/04/2025

34

제34화 데리러 갈게요

10/04/2025

35

제35화 왜 그렇게 빤히 쳐다봐요

10/04/2025

36

제36화 절대 놓아주지 않을 거야

10/04/2025

37

제37화 조사

10/04/2025

38

제38화 다른 사람 앞에서 술 마시지 마요

10/04/2025

39

제39화 어떻게 하면 기분이 풀릴까요

10/04/2025

40

제40화 옷 갈아입는 거 구경할 건가요

10/04/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