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가 외면하고 리컨이 아끼다

알파가 외면하고 리컨이 아끼다

Baby Kemo

늑대 인간 | 1  화/일
5.0
평가
28.2K
보기
102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파트너에게 거절당한 자스민은 완전히 굴욕감을 느꼈다. 그녀는 위안을 얻고 슬픔을 잠재우기 위해 파티로 향했다. 하지만 친구들은 장난을 넘어서 위협을 가하며 낯선 사람에게 키스를 하거나 파트너에게 용서를 구걸하라고 하였다.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자스민은 낯선 사람에게 다가가 키스를 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것은 낯선 사람이 그녀의 허리에 감싸 안고 귀에 속삭였다. "너는 내 것이야!" 그의 당돌한 말에 그녀의 등골을 오싹했다. 그리고 나서 그는 그녀에게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해결책을 제안했다...

제1화 프롤로그

자스민

"아아, 그래 거기. 더 세게!" 제이슨의 방문 너머로 두 사람이 침대에서 얽히는 신음 소리가 들려왔고, 자스민은 저도 모르게 어금니에 힘이 들어가는 게 느껴졌다. 루나 안나는 특별히 제이슨을 저녁 식사에 불러달라고 부탁했지만, 지금 그는 잘 알지도 못하는 낯선 이와 방 안에서 뒹굴고 있었다.

두 사람이 내는 열정적인 신음은 자스민 마음 속의 무언가를 자극했고,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분노일까? 아니면 질투? 어쩌면 둘 다 일지도 모르겠다. 제이슨을 남몰래 짝사랑하고 있는 자스민에게 이 신음 소리는 견딜 수 없는 것일 테니. 하지만 어째서인지 발걸음이 쉬이 떨이지질 않았다.

"아, 미친! 너무 좋았어." 자스민은 방문 가까이에 서서 겨우 침을 꿀꺽 삼키고 있었는데, 방 안에서 여자의 목소리가 선명히 들려왔다.

그때 갑자기 방문이 열리고 제이슨이 나왔다. 바지만 입은 그의 선명한 복근이 자스민의 눈에 들어왔다. 방 안에 있는 그 여자는 스테파니였다. 자스민이 두려워하는 그 이름. 스테파니는 속옷만 겨우 걸친 차림이었다. '나쁜 자식!' 자스민이 속으로 중얼거렸다.

"어머, 늑대로 변할 수 없는 자스민이 여기 있었네." 자신을 향한 스테파니의 비웃음에 자스민은 화가 치밀어 올랐다. 스테파니는 자스민을 볼 때마다 그녀가 아직 늑대로 변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늘 상기시켜주곤 했다.

"여기서 뭐해?" 하지만 자스민이 좋아하는 제이슨이 바로 앞에 있었고, 그녀는 그를 향해 고개를 들고 대답했다.

"아... 난... 저녁 식사 때문에..." 자스민은 꼭 이런 순간에 위축되어 제대로 말하지도 못하는 자신이 싫었다.

제이슨은 아무 대답 없이 피곤하다는 듯 고개만 끄덕였다. 그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자스민은 잘 알고 있었다. 아마 자스민이 그의 부모님에게 사랑 받기 때문일 수도 있고, 어쩌면 자스민이 늑대로 변하지 못하는 걸 제이슨은 수치스럽게 생각하고 있을지도 몰랐다. 비록 그에게 더 말은 하지 못했지만, 제이슨이 자신을 잠깐이라도 보는 걸 견디지 못한다는 것을 자스민은 알아차렸다.

그녀 역시 고개를 끄덕였고 가슴이 아팠다. 그가 자신에게 어떤 감정도 없다는 사실만으로도 자스민은 마음이 쓰라렸다. 그를 향한 자스민의 시선은 늘 따뜻하고 부드러웠지만, 그녀를 바라보는 제이슨의 눈빛은 늘 무관심했고, 심지어 차갑고 경멸이 담겨있을 때도 있었다. 전형적인 제이슨의 모습이었다.

"잠깐만! 너 같은 루저는 제이슨의 얼굴을 보거나 방문을 두드릴 자격도 없어. 다음에 그런 부탁 받으면 그냥 거절해." 스테파니는 특유의 권위적인 태도로 말했다.

자스민은 어이없다는 듯 눈을 굴리고 자리를 떠나려 했지만, 스테파니가 갑자기 방에서 나오더니 자스민의 머리카락을 움켜잡았다.

"그만해, 스테파니!" 제이슨이 단호하게 나서서 말렸고, 스테파니는 그의 말에 순순히 따랐다.

자스민은 그녀를 있는 힘껏 노려본 뒤 등을 돌려 걸어갔다.

자스민의 인생이 원래 이렇다. 그녀는 늑대로 변하지 못하는 10대 소녀로 테인 족에게 입양됐으니, 제이슨이 그녀를 싫어하는 것도 당연했다. 제이슨은 사람들한테 자스민을 여동생이 아닌 입양아로 소개할 때가 많았고, 덕분에 '입양아'라는 수식어가 늘 그녀를 따라다녔다. 자스민이 저런 인간을 좋아하게 된 것 조차 스스로 의문일 정도였다.

페크는 자스민이 귀족에게 입양됐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녀를 존중해주었다. 그래서 아무도 자스민의 결점에 대해 감히 입 밖에 내질 못했다. 그런 말을 했다간 루나 안나가 그 혀를 바닥에 굴러다니게 만들 테니까.

타네스와의 식사는 평소처럼 조용했다. 아빠는 엄마 맞은편에 앉았고, 자스민은 제이슨과 마주보는 자리에 앉았다.

저녁 식사는 늘 빨리 끝나곤 했지만 오늘은 이상하게 길게 느껴졌다. 아마도 자스민이 워낙 제이슨을 자주 쳐다본 데다 음식에는 한 숟가락도 대지 않은 게 이유였을 것이다.

"음식 대신 날 잡아 먹을 모양이네." 제이슨이 음식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자스민에게 비아냥거렸다.

자스민은 눈을 몇 번 빠르게 깜박인 뒤 다시 음식으로 시선을 돌렸다.

"자스민, 오늘은 보름달이 뜨는 날이야. 네가 누구와 결혼하게 될지 궁금하구나." 엄마인 루나 안나가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자스민은 살며시 미소 지었다. 그녀가 손꼽아 기다렸던 날이다. 어쩌면 늑대로 변할 수도 있었고, 짝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몰랐다.

몇 시간이면 그토록 바랐던 꿈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말도 안 되는 소리. 우리 자스민은 아직 어려. 이렇게 어린데 벌써 짝이 생긴다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이지. 이렇게 어린 내 새끼를."

자스민 아버지의 말에는 감정이 실려 있었다. 부모님의 눈에 그녀는 아직 아기나 다름 없는 모양이었다.

하지만 자스민은 이미 18살이 되었고, 곧 누군가와 짝을 맺어야만 했다.

"아, 제이슨 너도 마찬가지야. 이제 그만 고집 버리고 짝을 찾아야지. 네 아빠는 나와 결혼할 때 지금의 너보다 두 살이나 어렸어." 엄마가 제이슨을 향해 말했다.

그 말을 듣고 제이슨은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떠났다. 제이슨다운 행동이었다. 잘생겼나? 그렇다. 나쁜 남자인가? 그렇다. 멍청한 놈인가? 아마도 그럴 것이다. 예의 없는 놈? 물론 그렇다. 하지만 자스민은 여전히 제이슨이 좋았다.

남은 식사를 마무리한 뒤 자스민은 오늘 밤을 위해 준비에 나섰다.

괜히 심장이 뛰기 시작했고, 그녀는 어느새 클럽에 도착해 한 사람을 찾고 있었다. 그리고 한 여인이 자스민을 향해 손을 흔들자 그녀는 절로 웃음이 나왔다. 루비 슬레이드, 자스민의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다.

"왔어?" 루비 슬레이드는 자스민이 서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오늘 그녀가 입은 원피스는 나쁘지 않아 보였다. 자스민 역시 그랬다. 그녀의 부모님은 어떤 행사에 가든 원하는 옷을 입도록 해주셨다.

"오, 오늘 너무 예쁘게 입고 왔는데?" 루비는 때때로 잔인하게 굴 때가 있었다. 그녀의 큰 목소리에 사람들의 이목이 자스민에게 쏠렸다. 루비 같은 친구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그때 등 뒤에서 익숙한 웃음소리가 들렸다. "네가 늑대가 되지 못해서 짝이 없는 게 참 안타까워." 스테파니가 자스민의 귓가에 작게 속삭였다.

자스민은 당장이라도 그녀에게 주먹을 날리고 싶은 충동을 참으며 침을 삼켰다. 저런 나쁜 년 한 명 때문에 오늘 밤을 망칠 수는 없었다.

"와, 보름달이야!" 그때 누군가 소리지르는 바람에 스테파니의 관심이 딴 데로 향했다.

자스민은 그녀에게 웃으며 말했다. "너나 잘해, 이 년아." 한 마디 말을 하고선 자스민은 자리를 떴다. 그 순간 무언가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자스민이 뒤돌아 보았다. 왠지 친숙한 느낌이었다.

제이슨이 돌아섰을 때, 자스민은 그도 자신과 똑같은 기분을 느꼈을 거라고 확신했다. 제이슨의 시선이 그녀에게로 향했다.

"내 짝!" 자스민은 저도 모르게 그 단어를 내뱉고 말았다. 마치 꿈이 이루어진 순간처럼 느껴졌다. 그녀가 오랫동안 좋아했던 제이슨이 지금 그녀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었다.

하지만 잠시였을 뿐, 그는 이내 낄낄거리기 시작했다. "짝이라고? 너처럼 늑대로 변하지 못하는 애랑 짝이 된다고? 웃겨 죽겠네! 나, 인기남 제이슨은 너랑 운명의 동반자가 절대 안돼!" 제이슨의 말에 자스민의 마음은 산산조각 나는 듯 아팠고, 힘없이 몸이 축 늘어졌으며 어지러웠다.

계속 읽기

비슷한 작품

현모양처가 요부가 되다

현모양처가 요부가 되다

Calla Rhodes
5.0

3년 동안 도지연과 그녀의 남편 육호성은 한번도 성관계를 가져본 적이 없었다. 도지연은 육호성이 그들의 미래를 위해 일에 몰두한다고 믿고 있었다. 하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신 날, 그녀는 진실을 알게 되었다. 결혼 첫날 밤부터 그는 그녀의 이복동생과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그녀는 드디어 체념하고 더 이상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이혼하기로 마음 먹었다. 사람들이 그녀를 비웃었다. "도지연이 미친거 아니야? 지금 상황에서 무슨 배짱으로 이혼을 제기한 것도 모자라, 아무런 배상도 없이 맨몸으로 나가겠다는 거지?" "두고 봐, 얼마 가지 못해서 다시 지 발로 기어 들어 올 거야." 모든 사람들이 그녀가 후회하는 꼴을 보려고 했는데, 그 꼴은 보지 못하고 오히려 육호성이 비를 맞으며 그녀에게 무릎 꿇고 사정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자존심도 없고,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에게 집착하기만 해요."기자가 인터뷰에서 도지연에게 육성호와 다시 재결합할 가능성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그녀는 귀찮은 듯 가볍게 말했다. "너무 성가시다고 할까, 잘 해줄 때 고마운 줄 모르고 이제 싫다고 하니 집작하는 거 있죠." 그때 정재계에 막강한 영향력이 있는 강력한 재벌이 그녀를 보호하듯이 감싸 안았다. "누가 감히 내 여자에게 눈독을 들여보시지?"

잘못된 사랑: 미련 없는 이별

잘못된 사랑: 미련 없는 이별

Beckett Grey
5.0

송하린은 15년 동안 일편단심으로 최서강을 사랑했다. 하지만 그녀가 출산하고 식물인이 되어버렸다. 그때 최서강이 그녀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최하린, 그대로 영원히 깨어나지마라. 너는 이제 아무짝에도 쓸모 없어." 그녀를 깊이 사랑했다고 믿었던 남편은 그녀에게 이용하고 증오하는 마음 뿐이었다. 그리고 송하린이 목숨을 걸고 낳은 아들과 딸은 그녀의 침대머리에 앉아 최서강의 첫사랑을 달콤하게 '엄마'라고 부르고 있다. 송하린은 완전히 체념했다. 다시 깨어난 그녀가 제일 먼저 한 일이 바로 이혼이다. 그런데 이혼하고 나서야 최서강은 자신의 일상 생활 곳곳에 송하린의 흔적이 배어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들이 다시 만났을 때, 송하린은 의약전문가의 신분으로 회의에 나타났고 그녀의 눈부신 모습은 모든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에 온갖 정성을 다해 최서강을 사랑했던 여자가 이젠 그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고 있다. 최서강은 송하린이 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아서 이러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가 먼저 말을 걸어 풀어주면 다시 자기한테 돌아올거 라고 믿었다. 필경 온몸으로 그를 사랑했었으니까. 하지만 얼마 후의 배씨 가문의 신임 가주의 약혼식에서, 최서강은 송하린이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행복하게 웃으며 배지헌의 품에 안기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눈에는 애틋함이 가득 했다. 결국 최서강은 마지막 이성의 끈을 놓지고 말았다. 그는 두눈이 뻘겋게 충혈된 채, 유리 잔을 힘껏 쥐어 깨트렸는데 손에서 피가 뚝뚝 떨어졌다...

하늘이 그녀를 보냈고, 지옥이 그녀에게 꿇었다

하늘이 그녀를 보냈고, 지옥이 그녀에게 꿇었다

Harmonia Thong
5.0

하나영은 운명의 장난으로 무너진 가족과 다시 재회했다. 그런데 아버지는 감옥에 갇혀 있었고 어머니는 중병으로 앓고 있었으며 6명의 오빠들도 전부 패가망신하여 집안 꼴이 말이 아니었다. 그런 상황에서 수양딸은 가세가 기울자, 가족을 버리고 돈 많은 남자와 집을 떠났다. 주위 사람들이 하씨 가문은 이제 끝났다고 비웃었다. 그러나 하나영의 명령에 오닉스 조직에 유명 인사들이 하나 둘씩 나서며 모든 것을 뒤집었다. 아버지는 감옥에서 나오고 어머니는 불치병에서 완쾌하고 그 무능한 오빠들도 각자 자리를 잡아갔다. 그중 다섯째 오빠는 그녀의 도움 하에 신흥 재벌가로 떠올랐다. 누군가가 그녀를 시골 촌뜨기라며 촌스럽다고 비웃었는데 그녀는 하나 하나씩 자신의 실체를 드러냈다. 의학계의 신의, 국보급 국화 마스터, 세계 최고의 해커, 유명한 월드 스타, 오닉스 조직에 보스도 그녀였다. 이 나라의 최고의 재벌이 그녀를 품에 안고 말했다. "누가 감히 이 여자를 촌뜨기라고 했어? 하나영은 내 약혼자야!" 하나영은 그를 노려보았다. "파혼하지 않아?" "파혼? 꿈도 꾸지 마." 그는 절대 놓지 않겠다고 마음먹었다. "안돼, 이 결혼만큼은 절대 포기 할 수 없어."

5년간의 사랑, 한 통의 전화로 산산조각 나다

5년간의 사랑, 한 통의 전화로 산산조각 나다

Aeronaut
5.0

5년간 사랑했던 남자, 차이현과의 결혼식이 몇 주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의 미래를 위한 모든 준비는 끝났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계획된 삶이었다. 그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이현의 고등학교 시절 첫사랑, 서지우가 심각한 기억상실증에 걸린 채 발견되었다는 소식이었다. 그녀는 아직도 자신이 이현의 여자친구라고 믿고 있었다. 이현은 우리의 결혼식을 미뤘다. 그리고 내게 자신의 형, 차이준의 여자친구인 척해달라고 부탁했다. 전부 “지우를 위해서”라는 말과 함께. 나는 그가 지우와 함께 과거를 재현하는 모습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보며 지옥 같은 고통을 견뎌야 했다. 한때 나를 향했던 그의 모든 다정한 몸짓은 이제 전부 그녀의 것이었다. 지우의 인스타그램은 두 사람의 “다시 불붙은” 사랑을 위한 공개적인 성지가 되었다. #진정한사랑 이라는 해시태그가 모든 사진에 도배되었다. 나는 이 모든 것을 끝내고 싶은 마음에 획기적인 치료법을 가진 병원까지 찾아냈지만, 이현은 코웃음 치며 무시했다. 그러다 나는 그의 진심을 엿듣고 말았다. 나는 그저 “대체품”일 뿐이었다. 어차피 “갈 데도 없는” 여자니까 얌전히 기다릴 “쿨한 여자”. 내 인생의 5년, 내 사랑, 내 헌신이 한순간에 쓰고 버리는 소모품으로 전락했다. 그 차갑고 계산적인 배신감에 숨이 멎었다. 그는 내가 자신의 덫에 걸렸다고 생각했다. 마음대로 나를 이용하고, 나중에 돌아오면 내가 고마워하며 받아줄 거라고 믿었다. 온몸의 감각이 마비된 채, 나는 비틀거렸다. 그리고 그때, 나는 이현의 조용한 형, 이준을 만났다. “결혼해야겠어요, 이준 씨. 누구든 상관없어요. 최대한 빨리요.” 나도 모르게 말이 튀어나왔다. 조용히 모든 것을 지켜보던 이준이 대답했다. “내가 그 상대가 되어주겠다면요, 윤서 씨? 진짜로.” 고통과 지독한 복수심에 불타오르던 내 안에서, 위험하고도 절박한 계획이 피어올랐다. “좋아요, 이준 씨.” 새로운 결심이 내 목소리를 단단하게 만들었다. “대신 조건이 있어요. 이현 씨가 당신의 신랑 들러리가 되어야 해요. 그리고 제 손을 잡고 식장에 입장해야 할 거예요.” 가면극은 이제 곧 시작될 터였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내가 정한 규칙대로 움직일 것이다. 그리고 이현은 그 신부가 바로 나라는 사실을 꿈에도 모를 것이다.

바로 읽기
다운로드
알파가 외면하고 리컨이 아끼다
1

제1화 프롤로그

24/06/2025

2

제2화 밤의 그림자

24/06/2025

3

제3화 안식처

24/06/2025

4

제4화 진실게임

24/06/2025

5

제5화 하룻밤 상대

24/06/2025

6

제6화 악마와의 아침 식사

24/06/2025

7

제7화 강박

24/06/2025

8

제8화 밤의 손님

24/06/2025

9

제9화 내 것

24/06/2025

10

제10화 이대로 들키는 건가

24/06/2025

11

제11화 복종자

24/06/2025

12

제12화 침대 밑의 비밀

24/06/2025

13

제13화 라이더가 원하는 것

24/06/2025

14

제14화 진퇴양난

24/06/2025

15

제15화 계약

24/06/2025

16

제16화 페크를 떠나다

24/06/2025

17

제17화 빅센

24/06/2025

18

제18화 새로운 시작

24/06/2025

19

제19화 새로운 여주인

24/06/2025

20

제20화 로그의 공격

24/06/2025

21

제21화 수많은 여자

24/06/2025

22

제22화 우리, 아이 만들어요

24/06/2025

23

제23화 에이스의 욕망

24/06/2025

24

제24화 이사벨

24/06/2025

25

제25화 아침 식사

24/06/2025

26

제26화 나의 여인

24/06/2025

27

제27화 더 원해요

25/06/2025

28

제28화 이사벨

26/06/2025

29

제29화 죽음

27/06/2025

30

제30화 꿈

27/06/2025

31

제31화 사이에 끼인 사람

27/06/2025

32

제32화 잿더미로 변해버린 풀잎처럼

27/06/2025

33

제33화 다시, 이사벨

27/06/2025

34

제34화 라이더가 구하러 오다

27/06/2025

35

제35화 블랙 카드

27/06/2025

36

제36화 쇼핑 열풍

27/06/2025

37

제37화 쇼핑 열풍

27/06/2025

38

제38화 임시

27/06/2025

39

제39화 키스

27/06/2025

40

제40화 프라이버시

27/06/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