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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이 도망가요
가슴이 조여 들고, 심장이 찢어진 듯한 느낌이
을 멈췄다. 박태준은 걸음을
여 말을 할 수 없었다. 그는 처
지내?" 박태준은
쳐다보고는
을 이해하지 못
김지우는 입을 다물고 시선을 돌렸다. "엄마는 아직도 약이 필요해요. 솔직히 말해서, 회복했는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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