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하여 간신의 품에 안겼다
莊) 뒷산의 깊은 골짜기
여인을 들고 산골짜기에 걸
은 충격으로 인해 번쩍 떠졌고 오장육부가 몸 안에서
순간 붉게
쓸었고 부러진 뼈와 찢어진 살에서 전해오는 고
눈앞의 흰 경
다시
에 빠져 절름발이가 된
서부로 들어오는 순간, 모든 사
니는 늘 언니에게 양보를 해야 된다고 일깨워주었다. 사윤설
었던 약혼자조차, 눈에 사
그녀는 자신의 언니에게 당하여 이 엄동설한에 뒷산의 깊은
을 바라보았다. 눈꽃은 홑옷을 입고 있는 그
하였지만 몸을 움직이
이 시
가 끝난 뒤까지 버텨야 가증스러
마음
가 들려왔다. 흐릿한 목
온갖 힘을 다하여 외쳤다.
앞을 가렸다. 사마음은 차갑고 준수한 얼굴을 가진 사내를 바라
이리도 추운 날 심산
몇 마리가 지나가기라도 하면
말에 사마음은
말투로 그녀를 대했지만 결국은 그녀를 꽉 끌어안은
니, 너무 아
흐느끼
리하는 인물이었다. 그는 어린 황제의 곁에 있는 가
했고 조정의 모든 사람에게 간신으
목이 없었기에 간사한 자의 말을 믿어 이혁
? 내가 고심하여 충고할 때
겉옷을 벗고 부드러운 손길로 그녀를 감
겨 있었고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집안의 그 놈이 널 이리 만든 것은 내 기필코
말했다."그 빚들은, 제
산장
에서 걸어 나왔다. 그들은 삼삼오오 무
다. 바로 저 산꼭대기에 있는 십리매림이지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볼 수 있는 것은 모두
라면 둘째 공자님의 그 성질에 절대 저희
을 입고 있는 여인을
고 그저 옅은 미소를 지으
참
을 열었다. "산장의 사람들은 다 흩어졌
서 홀로 삐지
공자와 말을 몇 마디 더 나누셨다고 그리 악설을 퍼붓더니. 이제 와서 무슨
경멸하는 표
야기를 하
사내의 목소
숙이고 인사를 올렸
젊은 나이에 벌써 한림원의 편수(編修:중국에서 옛날 국사
고 있었습니다. 저에게 화가 나
물고 조금 흥분한
야 하겠습니다! 이리도 추운 날에 계속 밖
만한 표정을 떠올리며 미간을 찌푸렸다. 그는
거지? 성질을 부리려거든
한 일이다. 밖에서
자 주위의 공기는 한껏
소리가 들려왔다. "누가
자가 한 여인을 꽁꽁 감싼 채, 그
대
은 여인이 누구인지 자세히 들여다
자를 이리도 친근히 끌어안고 있다니. 네
네 언니가 걱정하는 마음에 아픈 몸으로
았다. 그는 당장 내려오라고 외치려 할
빛과는 달리, 마치 다른
냉소하며 말했다. "사람이 죽게 생
?" 송승안은 막연
로 물었다. "그래, 마음아. 왜 그러는
시선을 향했고 그 얼굴을 보게 된
물으셨습니까? 언니는 정녕
녀는 사마음이 무슨 말을 할지 예상이
음보다는 한
기절시키셨지요. 그리고는 뒷산의 산골짜기에
윤설이가 그리 지독한 일을
을 찌푸리고
는 다 아무 까닭 없이 나
어 올리고 뒤틀릴 정도로 붉게
도 소름이
송승안은 제자리
인 동생을 해치려 하였지요.
사랑했던 사내를 바라보며
송 공자는 다른 여인을 안고 그녀에게 지극정성이었
하고 의리가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