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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더욱 빛나는 그녀

제2화 새장 속 카나리아가 아니다

글자 수:1941    |    업데이트 시간: 09/12/2025

잘못된 선택이었으니,

을 했지만, 소지연은 허시준의 마음을 얻지

얽매일 수 없다는 생

, 곧 어처구니없는 농담을 들은 듯

랜드의 신상품을 살 수 있을 것 같아? 세상에 하나밖에 없

들고 허리를 곧게 핀 후, 한

아내지, 새장 속

소지연을 쏘아보았고 말

똑바로 해. 난 네 장

도 돌아보지 않은 채

소지연은 가슴이 조여 오는 것을 느끼

이혼 합의서는 내가

르릉

천둥이 치더니 빗방울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우산을

동안 욕한 뒤에야 놀람과 불신이 섞인 표정으로 물었다. "그런데 왜 이혼

나 깊이 사랑하는지 모를 수도 있지만

말했다. "그땐 그랬지.

각하고 다급하게 물었다. "지연아, 나한

허시준이 결혼 3주년 기념일에 바람을 피웠어. 그것

아니지만, 대부분 식사하거나 모임 같은 가벼운 만남

의 배신을 끊임없이 상기시키며 가슴을 아프게 했다. 그 소리 하나하나가 상처를 더욱

는 분노를 참지

너보다 예쁘지도 않고 배려심도 없는데. 얼마나 바람둥이였으면 아무 여자나 따

며 조용히 입을 열었다. "위자료는

는 듯 눈을 크게 뜨고

연히 돈을 뜯어내야지. 잘못을 저지른 건 오롯이 저

내쉬며, 오히려 담담한

... 나 진짜 손해 본 건 없어. 그동안 허시준이 우리

나 하나만 줘도, 최소 수억

리는 그제야 조금 안심되었고 소지연

고 나서 뭘

소지연은 다시 직장에

3년 전에 포기했던 꿈을 다시 이루려고 해." 그

. 그녀의 손을 거친 연예인들은 하나같이

주연상과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녀와 허시준을 향해 터졌고, 두 사

마 되지 않아 자리를 완전히 잡지 못한 상태

를 했고 결혼식도, 꽃도,

기로 결심한 것을 보자 바로 휴

집하고 있대. 너 예전 회사 대표와 사이가 좋았

저었다. "아니, 예전 회

사하면서 회사와 사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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