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돌아온 그녀
무관
과 딸을 잃은 그 부인이 나타난 시점이 너무 공교롭지 않소
이화린이 피식 웃음을 터뜨리더니 조자운을 돌아보며 눈을 반짝였다. "도독님, 말씀이 지나치십니다. 진천뢰가 얼마나 무서운 살상력을 지닌 화기인데, 어찌 저 같은 일개 상인의 딸이 손에 넣을 수 있겠습니까? 조금 전, 진천뢰가 나타났을 때 현장에 있던 관리들은 위무헌이 화기를 몰래 팔아 딴주머니를 채웠다고 의심하지 않았습니까? 저는 이것이 꽤 괜찮은 단서라 생각하는데, 도독께서는 어찌 이쪽을 수사해 보지 않으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