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라면 충분해

업로드 한 영상을 하나하

수박에서 제일 맛있는 중간

, 제 선물은 꼭 챙겨

않아요? 저를 위해 직접 기도드

매가 그대로 드러났다. 눈에 띄게 예쁜 얼굴은 아니지만, 순결하고 티

어져라 쳐다보며 김정정의 남자

남자 친구와 함께하는 행복한 매일을 기록한

심예은의 생일에도 그 두 사람이 함께 보낸 것이었다. 하지만 그녀

로 작성한 계정은 심예은이

소리로 중얼거릴 때, 욕실 문

에 수건만 한 장 두른 서운길이 나타났다. 미처 말리

하고 남자의 잘생긴

긴 얼굴로 남자를 가만히 쳐다봤다. 마지막으로

적으로 집에 돌아

도 빨리 손자를 보고 싶어 안달복달하지 않았다면

서운길은 신혼집에 거의 발을 들이지 않았

않는다는 건 모든 사람이

안에 갇혀 꾸역꾸역 생활

수 있는지 없는지는 당신의 운에 달렸어."

무슨 말을 하

그녀의 가느다란 발목을 잡아 끌어당기더니,

던진 그가 무릎으로 심예

그녀의 둥근 맨 가슴이 그대로 공기 중에 드러

길에 잔뜩 겁을 먹은 심예은이

만해요. 싫어요,

을 놓아줬다. 그녀는 사랑하는 남자와 이런 방식으로 밤을 보내고 싶

. "당신이 나한테 약을 먹이기로 결심한 순간부터,

찔하더니 어두운 얼굴을 한 남자를 올려다보았다. "

더니, 그녀가 침대

위로 고정시키고 아무 감정도 읽어낼 수 없는

제일 깊숙한 곳까지 들어갔고, 심예

사로잡힌 그녀는 저항할 힘마저 남지 않았다

수건을 집어 허리에 둘렀다. "이번엔 뭘 좀 배웠나 봐? 죽은 것처럼 가만히 누워있는 송

더 이상 볼일 없다는

반드시 샤워를 했다. 마치 그녀가

고 살아가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그녀는 단

의 후계자를 낳아

으로 차가운 바

몸을 더욱 심하게 떨며

니. 처참하게 너덜너덜해진 그녀의 가슴 사이로 시리도록

바쳐 사랑했던 남자는 점점

와인을 너무 많이 마셨고, 정신을 차렸을 땐

녀의 오빠와 서씨 가문 사람들이 동시에

없으니, 서씨 노부인의 주도하에

자신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일

다.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란 두 사람인데, 설령 그녀가

완전히 이해

그와 김정정 사이를 방해한

고 세심한 그의 모습은 완벽한 남자 친구에 가까웠다. 하지만 그는 단 한번도

천천히 몸을 일으킨 심예은이 욱

의 몸 위로 떨어지는 차가운

백지장 같았고, 몸 곳곳에는

그녀가 흐느끼며

은 불안에 떨며

뛰어놀던 모습을 꿈꿨다. 이때까지만 해도

심예은은 평소보다

아입고 아래층으로 내려오자 장 아주

신 장 아주머니는 누구보다 그

은 천천히 접시에 놓인

묵게 하지 그러셨어요?" 장 아주머니는 심예

심예은과 서운길이 어떻게 원수가 되었는지, 그

려왔지만 곧바로 옅

되더라고요." 그녀가

잡아 놓아도, 그의 마음까지 붙

있었다. 그곳에 사는 여자야말로

께서 회사 업무 때문에 바빠 그런 걸지도 몰라요. 그렇게

두 사람을 돌보고 있었다. 서운길과 심예은의 결혼

예은을 가엽게 생

입 베어 문 심예은의 눈

만 아무리 바쁜 상황에서도 그는 김정정을 위해 시간을 냈다. 게다가 일부러

기념일은 빼놓지 않

의 휴대폰 벨

자를 확인하고 바로 통화버튼을 눌렀다. 발

싶어." 심예은이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