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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사랑: 미련 없는 이별

제4화 자신 없어

글자 수:2361    |    업데이트 시간: 30/10/2025

하정의 모습은, 송하린이 직접 가꾼 튤립

하린의 입가에서 차가운

다.그것은 그녀가 조수석에 두고 떠난 립스틱이었다. 둘은 무언가를 나누듯

있을 수 없었다. 당장에 자리에서 돌아선

옷은 한곳에만 보관되어 있었고 대부분

습을 좋아했기 때문에 송하린은 그를 기쁘게 하

자신이 한심

하린의 주민등록증, 여권, 은행 카드, 휴대폰

씨가 오래 전에 그녀가 포기한 꿈을 떠올리게

돌리며 억지로

보내지 못한, 그녀의 오랜

손에 쥐고 전원을 켜더니

아있는 이름을 확인하고 작

그녀가 정유나의 이름을

전에 연결되었고 정유나의 충격과

" 정유나는 그녀의 목소리를

하는데, 만약 네가 하린이 아니라 최서강의 자식이라면, 내 잠을 방해한 죄로 S

가슴 깊숙한 곳에서부터 온기가 퍼지

조금도 당황하지 않았다. 휴대폰을 귀에서 멀리

는지 알아?! 지금 집이야, 병원이야? 당장 주소 보내! 내가 바로 갈게! 네가 혼수상태였던 5년 동안 내가

녀와 외부 세계를 단절하려 했다

유나와 만나고 싶었지

수 없지만 네 도움이 필요해.

방치했다는 생각만 해도 당장이라도 킬러를 불러 암살시키고

란 바로 이런

최서강의 비서, 임하정에 대해 조사해 줘

데리고 나타났어. 임하정은 아주 최서강의 부인인 것처럼 행동했고. 두 사람을 볼

무 대답도

임신했을 때 부담을 덜어주기

과 임하정은 결코 단순한

부탁은 뭐야?" 정유

"내일 우리 집에 정원사 한 명 보내줘. 튤

그녀의 말이 채 끝나기

게 뜨고 물었다. "네

지만, 최서강이 튤립을 좋아한다고 말한 후

지낸 정유나는 그녀의 취

다. "그 사람 말이 진짜일 줄은 몰랐는데

데?" 송하린이

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배지

하린은 하마터면 손에 쥔 휴대

가 어떻게 잊

장난기까지 번뜩였던 그의

마지막으로 본 건

받고 그녀는 망설임 없이 돌아섰다. 그녀의

황금빛 노을이 흘러 들면서 잘생긴 얼굴에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한 거리를 두고 지내는 타입이었다. 송하린은

배지헌의 눈빛은

신의 모습을 송하린

게 한 마지막 말을

후회 안 할

려 있었다. 날카로운 비수처

않고 단호히 돌아섰다. 단

문에 대한

라보며 낮게 중얼거렸다. "자신은 없어. 지금 땅을 치며 후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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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사랑: 미련 없는 이별
잘못된 사랑: 미련 없는 이별
“송하린은 15년 동안 일편단심으로 최서강을 사랑했다. 하지만 그녀가 출산하고 식물인이 되어버렸다. 그때 최서강이 그녀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최하린, 그대로 영원히 깨어나지마라. 너는 이제 아무짝에도 쓸모 없어." 그녀를 깊이 사랑했다고 믿었던 남편은 그녀에게 이용하고 증오하는 마음 뿐이었다. 그리고 송하린이 목숨을 걸고 낳은 아들과 딸은 그녀의 침대머리에 앉아 최서강의 첫사랑을 달콤하게 '엄마'라고 부르고 있다. 송하린은 완전히 체념했다. 다시 깨어난 그녀가 제일 먼저 한 일이 바로 이혼이다. 그런데 이혼하고 나서야 최서강은 자신의 일상 생활 곳곳에 송하린의 흔적이 배어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들이 다시 만났을 때, 송하린은 의약전문가의 신분으로 회의에 나타났고 그녀의 눈부신 모습은 모든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에 온갖 정성을 다해 최서강을 사랑했던 여자가 이젠 그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고 있다. 최서강은 송하린이 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아서 이러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가 먼저 말을 걸어 풀어주면 다시 자기한테 돌아올거 라고 믿었다. 필경 온몸으로 그를 사랑했었으니까. 하지만 얼마 후의 배씨 가문의 신임 가주의 약혼식에서, 최서강은 송하린이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행복하게 웃으며 배지헌의 품에 안기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눈에는 애틋함이 가득 했다. 결국 최서강은 마지막 이성의 끈을 놓지고 말았다. 그는 두눈이 뻘겋게 충혈된 채, 유리 잔을 힘껏 쥐어 깨트렸는데 손에서 피가 뚝뚝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