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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사랑: 미련 없는 이별

제3화 엄마가 안아봐도 될까

글자 수:3332    |    업데이트 시간: 30/10/2025

려한 별장 대문

석에서 안아 휠체어에

스 너머로 별장

빠지기 전까지 함께 살던 집이었다. 5년 동안

드러운 목소리로 속삭였다. "향기 어때? 네가 나를 위해 직

레한 달빛 아래 활짝 핀 튤립들은 그녀가

립을 좋아한다는 한마디에 이끌려 직

좋아하는지, 한

속삭였다. "하린 언니, 튤립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꽃이라는 사실 아직도 모르죠? 정원에 그렇게

르는 증오와 고통에 송하린은 직

시간을 후회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가

휠체어를 밀며 현

인테리어한 공간이었다. 현관문 도어

로 손을 뻗어 문을 열려 했다. 그러나

는 것을 보아 적지 않

의 목소리는 부드럽고 다정했지만,

지문마저 지웠다는 사실을 눈치챈

는 조롱을 꾹 참았지만 가슴이 미

을 가만히 지켜봤다. "딸깍" 걸쇠가 열리는 소리와 함께

인 것처럼 자신감 넘치는 모

세게 움켜쥔 송하린은 간신히

걸까? 설마 최서강과 함께 그녀의 침대에서 잠은 잤을까? 5년 동

강과 휠체어에 앉은 송하린을 보는

어가지 않고 서 있어?" 송

강이 임하정을 향해 조용히 있으라고

치챈 임하정은 조용히 옆으로 비켜섰고, 최서강

로 문틀을 잡고 선 임

추운 것 같아. 담요를

내가 가져다 줄게." 최서강은 빠르

습을 쫓는 것을 본 송하린은 기회를

현관문에 끼였고, 입술까지 깨물

지으며 팔을 휘저었다. "문을 닫으려 했는데

했지만 송하린의 필사적인 몸부림에

문에 끼였어. 괜찮아. 네가 눈이

달랬지만 눈언저리에는 귀찮

아이들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 같아."

지은 그녀는 당장이라도 아이들을 품에 안고

틸 수 있었던 건 아이들을

어린이 집에 가야 해서 잠들었어. 하린아, 너무 걱정하지

송하린의 눈빛이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최

리가 들려왔다. 본능적으로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고개를

두 아이는 잠옷과 똑같은 캐릭터

머지 하마터면 눈물

희가 낮은 목소리로 외쳤다. 동시에 그녀의 정체를 눈치

교 가득한 얼굴로

정은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다. 최청환은 영문을

물으며 두 아이를 향해 팔을 활짝 벌렸다. "내

뒷걸음질 쳤고, 최진희는 자리에서 조금

이 맞는지 확인하려는 듯 조심스럽게 얼굴

청환이 엄마야." 송하린은

에 안고 싶었지만, 혹시 아

도 만나지 못한 아이들에게

었으니까 청환이 데리고 방으로 올라가. 내일 어린

손을 꼭 잡고 위층으로 올라가면

다. "아가야, 엄마가 안아봐도 될까?" 선글

순간, 최서강이 낮고 단호한 목소리로

운 목소리로 달랬다. "하린아, 너무 서두르

다. 최서강은 그녀가 아이들과 가까워지는 것을

올라갔다. 시무룩한 얼굴인 최청환은 송하린이

만 송하린은 억장이 무너지는 것을 느끼며

는 있었지만 아이들만큼은

서강은 송하린을 침실로

진은 구석에 아무렇게나 던져졌고, 그녀

씁쓸한 미소가

나머지, 사진 한 장조차

처리 못 한 일을 마무리할게." 최서강은

한 미소만 지을 뿐

이 방을 나서자마자 그녀의 입가

가지 않을 것이라는

다. 휘청거리는 몸을 벽에 기대며 한

때마다 온몸이 찢어지는

분이 넘게 걸렸다. 창가에 다다랐을 때,

빛 아래에서 최서강과 임하정이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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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사랑: 미련 없는 이별
잘못된 사랑: 미련 없는 이별
“송하린은 15년 동안 일편단심으로 최서강을 사랑했다. 하지만 그녀가 출산하고 식물인이 되어버렸다. 그때 최서강이 그녀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최하린, 그대로 영원히 깨어나지마라. 너는 이제 아무짝에도 쓸모 없어." 그녀를 깊이 사랑했다고 믿었던 남편은 그녀에게 이용하고 증오하는 마음 뿐이었다. 그리고 송하린이 목숨을 걸고 낳은 아들과 딸은 그녀의 침대머리에 앉아 최서강의 첫사랑을 달콤하게 '엄마'라고 부르고 있다. 송하린은 완전히 체념했다. 다시 깨어난 그녀가 제일 먼저 한 일이 바로 이혼이다. 그런데 이혼하고 나서야 최서강은 자신의 일상 생활 곳곳에 송하린의 흔적이 배어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들이 다시 만났을 때, 송하린은 의약전문가의 신분으로 회의에 나타났고 그녀의 눈부신 모습은 모든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에 온갖 정성을 다해 최서강을 사랑했던 여자가 이젠 그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고 있다. 최서강은 송하린이 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아서 이러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가 먼저 말을 걸어 풀어주면 다시 자기한테 돌아올거 라고 믿었다. 필경 온몸으로 그를 사랑했었으니까. 하지만 얼마 후의 배씨 가문의 신임 가주의 약혼식에서, 최서강은 송하린이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행복하게 웃으며 배지헌의 품에 안기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눈에는 애틋함이 가득 했다. 결국 최서강은 마지막 이성의 끈을 놓지고 말았다. 그는 두눈이 뻘겋게 충혈된 채, 유리 잔을 힘껏 쥐어 깨트렸는데 손에서 피가 뚝뚝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