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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향 현대 도서

베스트 연제 완결
사랑은 다리를 놓을 수 있다

사랑은 다리를 놓을 수 있다

바네사는 자신이 일곱 해 동안 은밀하게 사랑해 온 남자와 마침내 결혼하게 되었을 때,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여인이 된 듯했다. 하지만 그녀는 고난과 고통의 길을 스스로 선택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상류층 사람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녀를 비난했다. 그들은 시골 출신의 그녀가 그처럼 뛰어난 남자와 함께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모든 것을 무시하고 바네사는 킬리안만 바라보며 귀를 닫았다. 그녀에게 중요한 것은 그가 결국 자신의 사람이 되었다는 사실뿐이었다, 그가 그녀를 사랑하지 않더라도. 바네사는 시간이 지나면 사랑의 감정이 싹틀 수 있다고 굳게 믿었다. 그녀는 킬리안을 잘 대하면 언젠가 그도 자신을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킬리안은 계속해서 그녀를 무시했고 그녀는 마음에 상처를 받았다. 그에게 사랑을 쏟는 건 마치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과 같았다. 그러던 어느 날, 바네사는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가 킬리안과 결혼하기 전에도 그녀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었다. 돈은 그녀에게 문제가 아니었다. 그녀는 예쁜 얼굴, 환상적인 몸매, 그리고 남자들이 죽고 못 사는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다면 왜 그녀는 감정 없는 로봇 같은 사람에게 청춘을 낭비해야 할까? 바네사는 이혼을 신청했고, 그들은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심했다. 이것은 킬리안에게는 반가운 일이었지만, 이혼 후 그녀가 뉴스에 나왔을 때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순둥이 같은 전 아내는 완전히 새로운 사람이 되어 있었다. 어제 그녀는 과학 기술 신예와 식사를 했던 그녀는, 오늘에는 급부상하는 스타와 데이트를 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질투심이 킬리안을 순식간에 휘감았다. 그는 휴대폰을 벽에 던지며 소리쳤다. "젠장! 저 여자는 내 사람이야!" 다시 만났을 때, 킬리안은 그녀에게 다가가려고 했다. 하지만 그녀는 그저 웃으며 말했다. "당신은 누구신가요?" 킬리안은 자신의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코치님, 너무 과격하게 행동하지 마세요.

코치님, 너무 과격하게 행동하지 마세요.

[외유내강 번역가 & 겉은 능글맞고 속은 진중한 복싱 코치] 인생 막다른 길에 내몰린 임서연은 고향으로 돌아와 맞선을 보다, 암담한 현실 속에서 한 줄기 빛 같은 남자 형서욱을 만난다. “이 코치님, 조건도 좋으신데 왜 맞선을 보세요?” “제가 눈이 높아서요.” 그녀의 한줄평: 너무 가볍고, 믿음이 안 간다. 그날 이후, 그 가벼워 보이는 이 코치는 끈질기게 그녀의 주위를 맴돌기 시작했다. 수많은 우연을 가장한 만남과 쉴 새 없는 플러팅. 그녀는 그저 남자의 본능에 충실하는 가벼운 만남이라 여겼다. 하지만 그것이 수년간 치밀하게 계획되고 억눌러 온 마음의 표현임을 전혀 알지 못했다. 어느 날, 상의를 벗은 그가 조금씩 다가오자 그녀는 저도 모르게 그를 밀어냈다. 그가 씩 웃었다. “친구, 내 가슴을 쓰다듬어?” “내가 무슨 변태인 줄 아?” “좀 변태면 어때? 어디 한번 덮쳐 보시지.”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낯가죽이 두껍고, 너무 자유분방해.' 훗날, 그녀가 역으로 그를 눕히고는 점점 붉어지는 그의 귓가를 보며 놀렸다. “이 코치님, 엄청 잘하시는 거 아니었어요?” 이우진은 경직된 표정으로 목울대를 세차게 움직였다. “나는…… 점잖은 사람이야.” …… (1v1, 서로 마음이 움직이다)
모든 걸 포기한 이혼녀

모든 걸 포기한 이혼녀

[재벌과의 번개 결혼+재벌남의 눈물겨운 바짓가랑이 잡기+탄로 난 정체] [흑과 백을 장악한 재벌가 상속자 VS 독립적인 테크 대부] 당소월은 남편과 결혼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 부부관계를 맺지 못했다. 그녀는 육호가 오로지 두 사람의 안일한 미래를 위해 일에 전념하고 있다고만 생각했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날, 그는 남편의 불륜과 잇따른 이혼을 통해, 육호가 신혼 첫날밤부터 자신의 이복 여동생 당유나와 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당소월은 그에 대한 모든 애정을 접고 단념한 채 이혼을 결심했다. 그러자 모두가 그녀를 비웃었다. "당소월이 미쳤나 봐. 이런 상황에서 뭔 똥고집이래? 글쎄, 모든 재산을 포기한다는 조건으로 이혼소송을 제기했잖아!" "기다려 봐. 쟤 저러다가 얼마 못 가서 제 발로 순순히 돌아올 걸." 사람들은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그러나 당소월이 이혼을 후회한다는 소문은 들려오지 않고, 오히려 육호가 빗속에서 무릎 꿇고 그녀에게 돌아와 달라고 애걸했다는 뉴스가 파다히 퍼졌다. 어느 인터뷰에서 한 기자가 당소월에게 육호와 재결합할 의향이 있는지 공개적으로 물었다. 그러자 그녀는 담담히 답했다. "참 귀찮은 사람이에요, 꼭 당해봐야만 정신을 차리니까요. 하필 마음을 접으니까 이제 와서 사랑한다며 애걸복걸하니 말이에요!" 바로 그때, 흑과 백을 장악한 허씨가 당소월을 품에 끌어안으며 말했다. "소월이는 제 아내입니다. 감히 내 아내를 넘본다고요? 어디 한번 그러나 두고 봅시다!"
사랑은 말 그 이상이다

사랑은 말 그 이상이다

캐시디는 프랭클린에게 헌신했다. 그녀는 다섯 해 동안 그의 중심으로 삶을 꾸렸다. 모든 것이 잘 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가 다른 사람과 약혼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마음이 아팠지만, 캐시디는 비밀리에 떠나기로 했다. 그녀는 더 이상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는 데 지쳤다. 어딘가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그녀는 차가운 CEO가 그녀를 찾아다니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다시 마주쳤을 때, 그녀는 예전보다 훨씬 더 아름다워졌고, 다른 남자가 그녀 곁에 있었다. 그녀의 미소는 과거보다 훨씬 밝았다. 프랭클린은 후회로 가슴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그는 진심으로 말했다. "널 찾느라 온 세상을 헤맸어. 너무 보고 싶어. 돌아와 줘. 이제부터 잘할게. 네가 원하는 거 다 줄 수 있어. 캐스, 너 없인 살 수 없어." 캐시디는 소리 내어 웃었다. 그리고 그를 비웃는 미소로 바라보았다. "나 없인 못 산다면서 잘도 살고 있네? 알아? 이제 너와는 아무 상관도 하고 싶지 않아. 사라져!" 프랭클린의 마음은 찢어질 듯 아팠다. 그녀가 그를 노려보는 걸 보자, 그는 눈물을 삼키며 그녀의 눈을 가렸다. "제발 그렇게 보지 마, 캐스. 가슴이 아파. 뭔가 너도 아직 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있어." "참 착각이군!" 캐시디는 말하며 그의 손을 뿌리쳤다. 그녀는 복잡한 감정을 담고 그를 바라보았다. 캐시디와 프랭클린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그리고 그들의 사랑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한가요? 그렇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추녀의 역습

추녀의 역습

영희주는 천대받는 추녀로 소문난 반면, 계모가 낳은 딸은 아름답고 재능이 뛰어났다. 게다가 곧 곽씨 가문의 상속자 곽시혁과 결혼하게 되어 세인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권력 앞에서 굽실거리고 약자 앞에서는 콧대를 세우는 게 인간의 근성이라 하였으니, 심청아는 더욱 기세등등해서 말했다. "영희주, 너는 영원히 내 발밑에서 개처럼 짓밟힐 거야!" 그러나 결혼식 당일, 하객들이 본 것은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곽씨 가문에 시집가는 영희주였고, 심청아는 졸지에 웃음거리가 되었다. 해성의 모든 사람들이 오리무중에 빠졌다. 도대체 어떻게 된 걸까? 아무도 재벌가 상속자인 곽시혁이 추녀를 좋아할 거라고 믿지 않았고, 모두 영희주가 곽씨 가문에서 쫓겨나기만을 기다렸다. 그러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람들은 점점 눈부시게 변해가는 영희주를 보게 되었다. 의료계의 여왕, 금융계의 거물, 보석 감정의 천재, AI 산업의 대부 등, 하나하나 밝혀지는 그녀의 정체에 비웃던 사람들은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해성이 발칵 뒤집어졌다! 심씨 가문은 이제 후회막심이었다. 반면 영희주의 주변은 장터마냥 들썩였고, 어린 시절 친구마저 찾아와 영희주가 차갑게 거절할 겨를도 없이 그녀에게 잘 보이려고 아첨을 떨었다. 그때, 곽씨 가문의 상속자인 곽시혁이 올린 영희주의 아름다운 민낯 사진 한 장이 단숨에 장안의 화제가 되었다!
엇갈린 사랑, 그리고 이별

엇갈린 사랑, 그리고 이별

송예은은 몸과 마음을 다해 곽윤성을 사랑했지만, 출산 당일 식물인간이 되고 말았다. 그러자 곽윤성은 그녀의 귀에 대고 부드럽게 속삭였다. "하윤아, 이대로 영원히 잠들어 있어줘. 너는 이제 나에게 아무런 가치도 없으니까." 그 순간, 그녀는 다정하고 사려 깊었던 남편이 사실은 자신에 대해 무한한 혐오를 품고 여태껏 이용만 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송예은이 힘겹게 낳은 이란성 쌍둥이는 그녀의 병상 앞에서 곽윤성의 애인을 '엄마'라며 달콤하게 불렀다. 송예은의 마음은 이제 완전히 죽었고, 깨어나자마자 결단코 이혼을 했다! 그러나 이혼 후, 곽윤성은 뒤늦게 자신의 일상이 이미 송예은의 그림자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여자는 이제 그의 습관이 되어있었다. 다시 만났을 때, 송예은은 최고 의약전문가로 회의에 나타나 눈부신 모습으로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 한때 그에게만 마음을 쏟았던 여자는 이제 그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곽윤성은 그녀가 아직 분이 풀리지 않아서 삐친 거라 생각하며, 자신이 달콤한 위로만 건네면 송예은은 무조건 돌아올 것이라고 믿었다. 어째든 그녀는 자신을 뼛속까지 사랑하는 여자니까. 그러나 배씨 가문 새 가주의 약혼식에서, 그는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입은 송예은이 환히 웃으며 배도윤의 품에 안기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다. 그녀의 눈에는 배도윤애 대한 사랑이 넘쳤다. 그 순간, 질투심에 사로잡힌 곽윤성은 미칠 지경이었고, 핏발이 서린 두 눈을 부릅뜬 채 손에 쥔 유리잔을 으깨어 산산조각 냈다...
악마를 사랑하다

악마를 사랑하다

진교빈, 재벌 2세. 그는 차갑고 냉혹한 이미지로 유명하다. 사람들은 그를 "가족도 외면한 채 하루 종일 뱀을 만지며 시간을 보내는 남자"라고 이야기한다. 심지어 아내 민혜린과의 관계도 서먹하고 냉랭하기만 하다. 그는 그녀에게 따뜻한 눈길조차 주지 않으며, 둘의 결혼 생활은 그저 형태만 남아 있는 듯 보인다. 전생에서, 민혜린은 사촌 언니의 유혹에 넘어가 이혼 계약서에 서명하고 아이를 데리고 진교빈을 떠났다. 그 선택은 결국 그녀의 비극적 죽음을 초래했다. 사촌 언니의 배신과 음모 속에서 그녀는 생을 마감했다. 하지만 이번 생, 민혜린은 달라졌다. 전생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굳힌 그녀는 차가운 진교빈에게 한 걸음씩 다가가기로 한다. 여전히 냉혹하고 상처받은 남자, 진교빈에게. 진교빈은 민혜린의 마음을 쉽게 읽어낸다. 그녀가 복수를 위해 자신을 이용하려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복수를 다 끝낸 후에는 자신을 떠날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민혜린은 단순한 복수가 아닌, 그와의 관계를 조금씩 다르게 만들어 가기 시작한다. 그녀는 그를 이해하려 하고, 그의 상처받은 마음을 보듬어 간다. 결국 진교빈은 민혜린이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그에게 꼭 붙어 있는 그녀에게 묻는다. “내 옆에 계속 있으면, 지옥에 들어갈 수도 있어. 그래도 남아 있을 거야?” 민혜린은 그의 눈을 보며, 확신에 찬 목소리로 대답한다. “당연하죠.” 그녀는 진교빈의 목을 부드럽게 감싸며 속삭인다. “당신과 함께라면, 지옥도 꽃길이 될 수 있어요.”
두 번째 기회: 치명적인 사랑과 복수

두 번째 기회: 치명적인 사랑과 복수

다니엘은 죽기 전에 삶을 충분히 즐기지 못했다. 그녀가 다시 태어나고 나서야 지난 삶에서 얼마나 바보같았는지를 이제야 깨달았다. 그녀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잘생긴 남편을 바라보며 약간의 후회를 느꼈다. 왜 그가 그렇게 매력적이라는 것을 예전에 알아차리지 못했을까? 어떻게 그런 남자를 거절할 수 있었던 걸까? 그녀는 몇몇 쓰레기 같은 사람들을 맹목적으로 믿어 결국 가족 전체를 파멸시켰다. 이제 두 번째 기회를 얻은 그녀는 자신의 아름다움과 지성을 잘 활용하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복수를 위해, 그리고 유명인사들과의 연결을 위해 여정을 시작했다. 그녀는 상상조차 못했던 많은 정체성과 연결을 가진 중요한 인물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모든 것이 그녀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심지어 가장 위험한 암살자 그룹조차 그녀를 건드리면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는 경고를 내놓았다. 소문에 의하면 서로 대립 중이던 네 개의 가장 영향력 있는 가문이 모두 그녀를 귀하게 여겼다. 그리고 심지어 신비로운 큰 가문도 그녀를 집으로 환영했다. 가장 잘생긴 남자가 미소를 띠며 그녀의 곁으로 다가와 그녀의 허리를 감쌌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간단히 소개할게요. 여러분, 제 아름다운 아내를 소개합니다." 다니엘은 자신의 귀를 믿을 수가 없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야!
재벌들의 아이, 국가의 아이

재벌들의 아이, 국가의 아이

막대한 자산을 손에 거머쥐고 국가의 비밀 프로젝트로 키워진 윤태리가 마침내 부모를 배정받게 되었다! 하지만 연이어 세 가정에게 모두 거절당하면서 사회적 관계 형성 훈련에서 거듭되는 실패를 하게 되었다. 그러다 한씨 가문에 입양되고 나서야 불쌍한 윤태리는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양부모는 물심양면으로 그녀를 아끼며 애틋한 가족애를 보여주었다. 그러자 누군가 질투에 미쳐 날조하기 시작했다. "배운 것도 재주도 없는 윤태리는 그저 불쌍한 연기로 한씨 가문을 속였다!" 그 결과 다음 날. 경대 총장이 직접 그녀를 맞이했다. "윤 교수님, 교수님을 위한 실험실은 이미 준비되었습니다." 나라의 갑부가 무릎을 꿇고 공손히 계약서를 올렸다. "대표님, 올해 재무보고서를 보니 수익이 300% 증가하였습니다!" 국제해커연맹 내부에 소란이 일었다. "선생님! 어서 빨리 온라인에 접속하세요. 더 이상 지체하다간 금융 시스템이 붕괴할 겁니다!" 윤태리의 정체가 하나씩 드러나며 온라인이 들끓을 때, 냉혹하고 폭력적인 경시의 유명인사 고승찬이 그녀를 벽에 몰아붙이며 손가락 끝으로 그녀의 입술을 어루만졌다. "고 여사, 재미는 충분히 보셨나? 이제 집에 가서 아이를 낳아야지." 윤태리의 귓불이 빨갛게 물들었다. "내, 내가 언제 아이를 낳는다고 했어!" 남자는 낮게 웃으며 전 세계에 단 하나뿐인 블랙 카드를 그녀의 손에 쥐어주었다. "네가 아이 한 명 낳으면, 너한테 섬 하나를 선물할게."
너 없이 못 살아

너 없이 못 살아

성공한 CEO이지만 차갑고 무심한 남편인 노진성. 그에게 유은지는 단지 밤과 낮을 포함하여 해야 할 일을 하는 ‘아내’에 불과했다. 그녀를 향한 그의 감정은 단 하나, 무관심이었다. 결혼 3년 동안 유은지는 노진성의 마음을 이해하려 애썼고, 그가 조금이라도 마음을 열기를 바랐다. 하지만 그녀의 노력은 결국 헛수고였다. "평범하고, 지루하고, 재미없는 여자야." 그의 차가운 한 마디에 그녀의 마음이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 결국 유은지는 결혼을 끝내기로 결심한다. 노씨 그룹 1주년 행사에서 유은지는 이혼 계약서를 노진성의 얼굴에 던진다. 빨간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게 서서, 차가운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는 그녀의 모습은 그저 낯설기만 하다. 이혼 후, 두 사람은 다시 엮이지 않을 것이라고 모두 그렇게 믿었다. 유은지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그건 착각이었다. 어느 날, 드라마 시상식에서 유은지는 최고 작가상을 수상하게 되고, 노진성이 상을 시상한다. 그 자리에서 그가 갑자기 그녀에게 고백한다. "은지야, 예전엔 내가 너의 소중함을 몰랐어. 다시 한 번 나를 봐줄래? 한 번만 기회를 줘." 하지만 유은지는 차가운 미소를 지으며 대답한다. "미안하지만, 노 대표님. 지금 제 눈엔 일밖에 없어요." 노진성은 절박한 표정으로 유은지의 손을 잡는다. "은지야, 난 너 없이는 못 살아." 하지만 그녀는 말없이 그의 손을 뿌리치고 떠난다. 웃기지 마. 사랑 따위 뭐가 중요해? 일이 제일이지. 내 사전엔 ‘재결합’이란 단어, 아예 없거든. 뒤늦게 자신이 진심으로 그녀를 사랑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노진성. 이제 그는 절대로 유은지를 놓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과연 그는 유은지를 다시 되돌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