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은망덕? 절대 용서하지 않아
어난 심가연의 처소에 오계순
앞에 서서 공손한 말투와는
께 하시며 의논하실 일이 있다 하시오니,
자, 여러 시선이 동시에
미소를 지으며 심
시아버님을 구하고자 육부를 돌아다
앉으며 공손한
요. 며느리로서 마땅히 해야
지은 채 반찬을 집어 심가
는 건 이 늙은이도 잘
추더니 목소리를 낮게
주상 전하이신데, 육부 관료들에게
들고 일부러 이해하지
님의 뜻은
기대고 의미심장한
다지.지금 그 분이야말로 폐하의 총애를 독차지하고 계시니, 만일 그
심가연이 담담
공과 사를 철저히 하시는 분이라, 저 같은 미천
척하는 것을 보고 더는 참지 못하
그 추문을 모르는 이가 어디 있겠느냐? 네가 섭정왕을
떡 일어나자, 의자가 요란한
그게 무슨 말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라 가르치셨습니다. 그 하운철이란 자에
영미는 그 광경을 보고도 입가에 온화한 미소를
서 쓰러지시면 우리 모두가 덩달아 힘든 처지에 빠지고 말 것이네.
꼼꼼하게 가다듬어진 화장을 훑
하니 섭정왕 전하께서 형님처럼 고결하고 학식
부드러운 볼을 가볍게 스
저 같은 무관의 자식보다 훨씬 낫지 않습니까. 차
새빨갛게 달아오르더니 심가
지껄이는 게냐! 내가 어찌 그런
올리며 목소리를 한층
것을 희생하라시던 형님께서, 어찌 본인
욱이 갑자기 손바닥으로 식탁을 쾅
제 그만두지
를 터뜨리며 단번에
와 형수님이 날더러 섭정왕을 모시라는데,
이 흔들리며
그는 잠시 멈칫하다가, 마음을 다잡은 듯 단호하게
러 더욱 격분
박고 죽을지언정, 그런 파렴치한
을 붙잡고 뒤도 돌아보지
사람들은 모
동동 구르며
저년을
는 시녀 서향은 무예가 뛰어난 여인이니 평범
후작부의 정문 앞까지 달려나
로 충신 가문인 심씨 집안의 규수가 어찌 이런 치욕을 견딜 수 있겠습
달려와 심가연을 꼭 끌
! 우리 그냥 지금이라도 궁궐로 가서 폐하를
백성들은 웅성거
정말 인간도
도 따님이 저런 수모를
것을 보고 저렇게
어찌 눈뜨고 장군님의 따님이 저렇게 괴롭힘을 당
오계순은 땀을 뻘뻘 흘리며 황급히 심가연
안면이 있으니, 그분 앞에서 조언이
도 분노를 억누르고 백성들을
로 못 볼 꼴을 보였구려. 오늘의 일은 모두 오해입니다. 저희 후작 부
일부러 더 서럽게 울며 손수건
멀지 않은 곳에 하운철의 마
로 그녀를 빤히 쳐다보고 있었고, 잘생긴
힌 듯한 느낌에 심가연은 온몸의 솜